거품성운 질량이 큰 별에서 불어나온 바람에 의해 생긴 성간 물질의 모양이 놀랍게도 매우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다. 단순이 ‘거품성운’으로 알려져 있는 NGC 7635의 모습이다. 비록 얇게 보이지만, 지름이 10광년인 이 거품은 격렬한 과정의 흔적을 보여준다. 거품방울 중심의 아래 왼쪽에는 뜨거운 O형별이 있다. O형별은 태양보다 45배 무겁고 수 십 만 배 밝다. 별에서부터 나온 격렬한 항성풍과 강력한 복사는 둘러싼 분자운에 밀도 높은 물질과 대비되도록 발광하는 가스를 밖으로 밀어냈다. 이 흥미로운 거품성운과 이와 연관된 성운 복합체는 카시오페이아자리 방향으로 불과 11,000광년 거리에 놓여있다. 이 우주 거품의 멋진 모습은 이온화된 수소와 산소 원자가 있는 영역의 협대역 방출선 이미지 데이터를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