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ble 3

[APOD] 허블로 본 수레바퀴 은하(2016.12.18.)

허블로 본 수레바퀴 은하 몇몇 사람에게는, 이것이 수레바퀴처럼 보이나 봅니다. 밖으로 뻗어나가는 타원의 형태, 중심에 존재하는 은하, 그리고 그들이 마치 바퀴의 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 때문에, 오른쪽의 이 은하는 실제로 수레바퀴 은하라고 불리웁니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설명이 필요한 은하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왼쪽의 두 은하와 함께 수레바퀴 은하는 조각가자리 방향으로 4억 광년 떨어진 은하군의 일부입니다. 이 중 큰 은하의 둘레는 그 너비가 10만 광년 이상이며, 극도로 밝고 무거운 별들로 이루어진 별 탄생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수레바퀴의 고리모양은 큰 은하를 지나쳐가고 있는 작은 은하가 중력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이며, 성간의 기체와 ..

국문 APOD/2016 2017.09.18

[APOD] 아르프 299: 충돌하는 은하 속 블랙홀 (2016.11.1.)

아르프 299: 충돌하는 은하 속 블랙홀 단지 하나의 블랙홀이 고에너지 방출선을 뿜어내고 있나요? 혹은 둘인가요? 이를 알아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NASA의 지구궤도를 도는 NuSTAR와 찬드라 망원경으로 복사를 방출하는 불가사의한 충돌 은하인 Arp299를 연구했습니다. Arp299의 두 개의 은하들은 수 백 만년 동안 중력적인 싸움에 갇혀있었으며 반면에 이들 중심부의 블랙홀들은 곧 서로 싸움을 할 것입니다. 위에 있는 고분해능 가시광 이미지는 허블에 의해 얻어졌으며 중첩된 x선의 퍼진 빛이 NuSTAR에 의해 얻어진 것이며 빨강, 초록, 푸른색으로 가짜 색을 입힌 것입니다. NuSTAR관측은 중심에 블랙홀들 중에서 오직 하나의 블랙홀이 가스와 먼지지역을 싸워 나가며 물질을 흡수하고 X선을 방출하는 것..

국문 APOD/2016 2017.03.30

[APOD] NGC 6814: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본 거대구조 나선은하 (2016.6.21.)

NGC 6814: 허블우주망원경으로 본 거대구조 나선은하 이 고요한 별들의 소용돌이 중심에는 끔찍한 블랙홀(검은 구멍) 야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도는 소용돌이는 가장 밝고 가장 푸른 별들 때문에 확연하게 보이는, 수십억 개의 별들 주변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 웅대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갖은 소용돌이 때문에 거대구조 나선은하라는 칭호를 갖게 됐습니다. 중심부의 야수는 질량이 우리 태양의 천만배 정도 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라는 증거를 보여줍니다. 이 흉포한 요괴는 별과 가스를 먹어치우며, x선 폭발을 방출하는 뜨거운 플라즈마가 회전하는 해자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중심의 격렬한 활동 때문에 이것은 시퍼트 은하로 분류됩니다. 이 미녀와 야수는 함께 NGC 6814로 명명되어 있으며, 독수리자리 (아퀼라)..

국문 APOD/2016 201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