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너머의 달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지난 11월 19일에 발사한 GOES-16 인공위성은, 이제 적도 위 22,300마일 상공의 정지 궤도에서 지구를 관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월 15일, 이 인공위성의 고성능 촬영장비(Advanced Baseline Imager)는 지구와 반 이상 차오른 달의 대조되는 이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GOES-16은 삭막하고 대기가 없는 달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16개의 분광 채널로 15분마다 지구 원반 전체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이 차세대 인공위성의 장비는, 지구의 역동적인 기상 현상을 상세하게 관측하여 더 정밀한 일기예보가 가능하게끔 설계되었습니다. 이전의 GOES 기상위성처럼 GOES-16도 보정을 위한 대상으로 우리의 행성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