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 파에톤 2

[APOD] 중국 싱룽 천문대 위로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2015.12.23.)

중국 싱룽 천문대 위로 쏟아지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어디서부터 날아올까요? 하늘에서의 위치를 살펴보면, 아름답게 합성된 이 사진에서 보여주듯, 쌍둥이자리로부터 모래알 크기의 바위 조각들이 흘러나와 궤적을 그리며 쌍둥이자리유성우를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태양계 궤도를 돌고 있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 결론은 수수께끼입니다. 왜냐하면 이 별난 3200 파에톤은 일반적으로 휴면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3200 파에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먼지를 뿌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왜 일어나는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지난주 최고 절정기에, 밝은 화구를 포함하여 50개 이상..

국문 APOD/2015 2016.08.03

[APOD] 발랑산(Mt. Balang) 위의 쌍둥이자리 불덩이(2014.12.17.)

발랑산 (Mt. Balang) 위의 쌍둥이자리 불덩이 이 사진은 꼭 기억해야 하는 하늘의 모습이다. 며칠 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중국 바랑산 위로 밝은 불덩이 하나가 포착되었다. 전경에는 빛을 담은 구름들이 바다를 이루듯 어두운 산봉우리 사이를 흐르고 있다. 배경에는 익숙한 오리온자리의 세 별이 사진의 오른쪽 상단 근처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사진 중앙에서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볼 수 있다. 밝은 불덩이는 단지 오른쪽 아래에서 수분의 일초 동안 잠깐 번쩍였을 뿐이다. 이 화구는 태양을 공전하던 소행성과 같은 천체 3200 파에톤(3200 Phaethon)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지구대기와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현상이다. 원문출처: http://apod..

국문 APOD/2014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