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 4

[APOD] 조용한 태양 위 활동홍염(2018.8.20.)

조용한 태양 위 활동홍염 왜 태양이 조용할까요? 태양이 태양활동 극소기라 알려진 시기에 접어들면서, 예측했던 것처럼 태양흑점과 활동지역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고요함은 다소 불안하며 올해까지 대부분의 날에 흑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태양활동 극대기동안에는 거의 매일 흑점이 보였습니다. 극대기와 극소기는 11년 주기로 발생하며 마지막 태양활동 극소기는 100년 만에 가장 조용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태양활동 극소기는 더 지속될까요? 태양활동이 지구와 지구를 둘러싼 주변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어느 누구도 태양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확신할 수 없으며, 그러한 과정 뒤에 숨어있는 물리는 여전히 활발한 연구 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사진은 3..

국문 APOD/2018 2018.08.22

[APOD] 태양 표면 위의 활동홍염(2018.6.18.)

태양 표면 위의 활동홍염 때때로 태양 표면에는 회오리바람이 부는 것처럼 보입니다. 화면은 5월 초, 태양의 표면을 두 시간 동안 저속 촬영한 영상이며, 정방향, 역방향으로 재생한 영상입니다. 태양 표면이 가려져 있기 때문에 가장자리 위쪽의 세밀한 부분들이 더 정밀하게 촬영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플라즈마가 변화하는 자기장과 일정한 중력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 속에서, 태양 가장자리 위쪽에서 소용돌이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위 그림속의 홍염은 태양 표면에서 약 지구 한 개의 지름만큼 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활기 넘치는 현상은 태양의 11년 활동주기에서 극소기에 다가감에 따라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618.html Astronomy..

국문 APOD/2018 2018.06.21

[APOD] 다이아몬드 반지와 베일리(Bally)의 구슬(2015.3.28.)

다이아몬드 반지와 베일리(Bally)의 구슬 3월 20일 춘분 즈음, 행성 지구의 노르웨이(Norway), 롱위에아르뷔엔(Longyearbyen)의 차갑지만 맑은 하늘 위로 매력적인 광경, 즉 개기일식이 펼쳐졌습니다. 지구의 천구에서 일어난 현상을 합성한 이 타임랩스(time lapse) 영상은 신월의 그림자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3분 전후의 단계별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빛나는 구슬이 나타나는 듯 보입니다. 태양의 안쪽 코로나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둘러싸인 달의 가장자리에 마지막으로 잠깐 보이는 태양면과, 처음으로 보이는 태양면은 하늘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개기일식의 경계선에서는 햇빛이 달의 가장자리에 있는 불규칙한 지형의 골짜기들을 통해 나오면서 베일..

국문 APOD/2015 2017.03.16

[APOD] 태양의 홍염(2015.9.19.)

태양의 홍염 9월 16일에 꼬여진 자기장을 따라 태양의 동쪽 지평선 쪽으로 눈부시게 밝은 고리 형태의 플라즈마가 괴이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야외 망원경과 이온화된 수소에서 방출되는 빛만을 보여주는 협대역 필터로 얻은 이 광경에는 흑점 근처에 밝은 플라쥐와 태양의 가장자리 위로 높이 솟은 거대한 홍염을 볼 수 있다. 약 600,000 km를 가로질러 있는 자기화된 플라즈마 장벽은 태양계의 세상을 난쟁이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태양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스로 된 거대한 목성은 직경이 단지 143,000 km 정도를 과시할 뿐이며, 행성 지구의 직경은 13,000 km도 못 미친다. 외형적인 모습 때문에 생울타리 홍염으로 불리는 이 거대한 구조는 안정된 상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처럼 거대한 태양 홍염은 ..

국문 APOD/2015 201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