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망원경 4

[APOD] 예전에 보지 못한 가장 멀리있는 별의 뜻밖의 섬광 후보 (2018.4.11.)

예전에 보지 못한 가장 멀리있는 별의 뜻밖의 섬광 후보 이 섬광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가장 멀리 떨어진 별이었을까요?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이미지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예측하지 못한 섬광은 특별한 중력렌즈 현상 뿐만 아니라 이전에 개별적으로 찍은 다른 별보다도 100배 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별으로 증명될지도 모릅니다. 이 이미지는 수많은 노란 은하들과 함께 왼쪽에서 완전한 은하단을 보여주는 반면, 오른쪽은 확대한 네모이며 여기에서는 2011년에는 두드러져 보이지 않던 광원이 2016년에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펙트럼과 이 광원의 변동성은 초신성과는 다르며, 오히려 나란히 정렬된 중력렌즈군에 의해 약 2000배로 확대된 일반적인 청색초거성과 더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카루스라는 이름이 붙..

국문 APOD/2018 2018.04.12

[APOD] M16: 창조의 기둥들(2016.4.24.)

M16: 창조의 기둥들 갓 태어난 별들이 독수리 성운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995년 허블망원경으로 촬영된 이 이미지는 분자수소 가스와 먼지의 기둥들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증발하는 기체 포자들(Evaporating Gaseous globules = EGGs)을 보여줍니다. 거대한 기둥들은 광년의 길이를 가지며, 내부의 가스가 중력적으로 수축하여 별을 형성할 정도로 밀도가 높습니다. 각 기둥의 끝부분에서는, 밝고 어린 별들의 강력한 복사에 의해 낮은 밀도의 물질들이 주변으로 날려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밀도 높은 기체 포자(EGGs)들이 노출되어 별들의 탁아소를 남겨놓았습니다. 산개성단 M16과 관련된 독수리 성운은, 70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창조의 기둥들은 궤도를 선회하는..

국문 APOD/2016 2016.04.24

[APOD] 벗겨지는 은하 ESO 137-001(2015.8.1.)

벗겨지는 은하 ESO 137-001 나선은하 EOS 137-001이 2억 2천만 광년 떨어진 거대 은하단 아벨 3627 속을 돌진 중이다. 허블 망원경과 찬드라 망원경으로 찍어 합성한 이 컬러 사진에서 은하수 별 너머로 이 먼 은하 EOS 137-001이 남반부 삼각형자리 방향에 보인다. 나선은하가 거의 시속 700만 km 의 속도로 움직임에 따라 은하단 자체의 뜨겁고 희박한 물질과 은하단내의 물질과의 램 압력이 은하 자체의 중력보다 커져서 나선은하의 가스와 먼지가 떨어져 나간다. 허블 망원경의 가시광 근처 파장의 관측 결과에서, 짧게 끌린 푸른 빛발을 따르는 떨어져 나간 물질 속에서 밝은 성단들이 생겨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찬드라 X-선 자료는 은하에서 가열되어 빠져나온 가스가 거대한 규모로 펼쳐..

국문 APOD/2015 2015.08.01

[APOD]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2015. 4. 19.)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은하가 어떻게 고리와 같은 모양이 될 수 있었을까? 푸른 은하의 오른쪽에 보인 테두리는 갓 형성된, 아주 밝고, 무거운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경 15만 광년의 엄청난 크기의 거대한 고리 모양의 구조를 보인다. 은하 AM 0644-714는 고리 은하로 알려져 있으며, 거대한 은하 충돌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은하들이 충돌 할 때, 각 은하에 속한 개개의 별들은 거의 충돌하지 않으며, 은하들은 서로 서로를 통과 한다. 고리 같은 모양은 작은 은하 전체가 큰 은하 속을 통과함에 따라 일어난 중력붕괴의 결과이다.이러한 충돌이 발생할 때, 성간가스와 먼지들이 응축되어, 연못 표면을 가로지르는 잔물결같이, 별 형성의 파동이 충돌지점으로부터 연쇄적으로..

국문 APOD/2015 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