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 4

[APOD] 혜성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에 어렴풋이 보이는 절벽(2015.5.20.)

혜성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에 어렴풋이 보이는 절벽 츄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혜성 위에 흩뿌려진 자갈 언덕 뒤로 어렴풋이 보이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삐쭉삐쭉한 절벽입니다. 특이하게도 ‘이중 핵(double-lobed nucleus)’을 가진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이 선사하는 특별하고도 극적인 장면중 하나가, 지난 9월 혜성에 도착한 탐사선 로제타(Rosetta)에 의해 촬영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얻은, 약 850m 폭의 이 혜성 경관은 디지털로 향상 보정한 것입니다. 츄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은 올 8월에 태양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데, 그때까지 혜성이 내뿜는 제트도 계속해서 커질 것입니다. 그 동안 ..

국문 APOD/2015 2015.05.20

[APOD] 혜성 67P의 3D 사진 (2014.11.29.)

혜성 67P의 3D 사진 적청안경을 가져와서 혜성의 옆으로 나아가보자! 지난 2014년 11월 12일,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핵으로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착륙선 필레(Philae)가 착륙하는 동안 롤리스(ROLIS) 카메라가 3D로 보는 적-청방식의 입체 사진을 만들기 위한 두 장의 사진을 찍었다. 필레가 표면에 도착하기 약 한시간 전에, 대략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혜성의 신기한 쌍엽 핵이 거의 맞은 편에 보였다. 필레의 최초 착륙지점은 정면에 잎 모양의 중앙부 주변이다. 착륙 장치의 다리의 일부분이 3D 사진의 가까운 전면에 오른쪽 위 모서리를 가로지르고 있다. 필레는 혜성의 약한 중력 때문에 표면에 처음 닿은 후 두 번 ..

국문 APOD/2014 2014.11.29

[APOD] 혜성에 연착륙(2014.11.13.)

혜성에 연착륙 어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로부터 5억km 정도 떨어진, 67/P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C67/P Churymov-Gerasimenko)의 핵에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필레(Philae) 착륙선이 안착했다. 아질키아(Agilkia)로 불리는 착륙 지역은 필레의 롤리스(ROLIS; ROsetta Lander Imaging System) 카메라가 찍은 주목할 만한 이미지의 가운데 근처에 있다. 혜성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이 이미지는 한 픽셀당 약 3m의 해상도를 갖는다. 필레가 궤도로부터 벗어난 이후, 추진이나 유도 없이 일곱 시간동안 긴 하강이 진행되었다. 이런 하강 뒤에 비록 닻을 내리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착륙선은 자리를 잡았다. 이틀..

국문 APOD/2014 2014.11.13

[APOD]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2014.11.12.)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필레 착륙선이 혜성의 핵에 안착을 시도한다. 오늘 인류는 최초로 혜성의 핵에 착륙선을 안착시키는 시도를 한다. 필레(The Philae; fee-LAY) 착륙선은 로제타 우주선에서 분리되어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혜성의 표면을 향해 내려갈 것이다. 혜성의 표면 물질의 성질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표면 중력이 약한 것만은 확실하기 때문에 최초로 혜성 표면에 작살을 꽂아 하강을 시도할 것이다. 위 이미지는 식기세척기 크기의 탐사선이 혜성에 착륙한 모습을 상상하여 그린 것으로,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 장비의 설명이 말풍선으로 곁들여져 있다. 푸른 행성에 살고 있는 많은 인간들은 태양계를 건너 새로운 소식이 오기를 간절히 기..

국문 APOD/2014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