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올빼미, 그리고 은하 혜성 41P/터틀-지아코비니-크레삭이 이 망원경으로 촬영된 스냅사진에서 메시에 대상처럼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도 너비 시야의 이 사진 속에는, 18세기에 혜성을 탐색하던 천문학자의 유명한 천체 목록에 있는 잘 알려진 대상이 을 두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두칠성 바로 아래의 북반구 봄철 하늘을 훑어보다보면, 어두운 초록빛의 혜성이 우리 행성 지구로부터 약 75 광초 거리에 있었습니다. 먼지로 가득 찬 옆모습 나선은하, 메시에 108(아래 중앙)은 더 멀리 4천5백 광년 너머에 존재합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나이가 많지만 매우 뜨거운 별을 품고 있는 행성상 성운, 올빼미를 닮은 메시에 97은 약 1만2천 광년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우리 은하 안에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