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활동관측위성 2

[APOD] 여러 층의 개기일식(2017.9.27.)

여러 층의 개기일식 우주에 있는 우주선이 태양을 바라보는 것은 비도, 눈도, 밤의 어둠조차도 막지 못합니다. 사실, 지구로부터 태양 쪽으로 150만 킬로미터만큼 떨어진, 태양을 관측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는 나사(NASA)의 소호(SOHO) 태양 관측 위성은 태양 표면의 대기 또는 코로나를 언제나 감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이 압도적으로 밝은 태양 표면을 잠시 가렸을 때, 즉 오직 개기일식이 일어날 동안만은 지구에 있는 관측자들도 코로나의 사랑스러운 흐름과 구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태양표면 바로 근처까지 코로나의 세세한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합성사진 바깥 막의 주황색 빛깔은 지난달 일식이 일어났을 동안 소호가 태양의 코로나를 연속 촬영한 것입니다. 중앙의 도넛 형태 지역은 오레..

국문 APOD/2017 2017.09.29

[APOD] NuSTAR 위성이 촬영한 태양의 X-ray 사진(2014.12.29.)

NuSTAR 위성이 촬영한 태양의 X-ray 사진 왜 태양 흑점의 상공은 뜨거울까요? 흑점은 강한 자기활동을 보이는 영역으로, 자기장이 대류로 올라오는 열을 줄이기 때문에 주변보다 표면 온도가 약간 낮습니다. 그러므로 흑점의 상공 — 심지어는 훨씬 더 높은 태양 코로나 -- 이 표면보다 수백 배나 더 뜨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NASA는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지구궤도를 공전하는 핵분광망원경(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 NuSTAR) 위성의 고감도 X선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였습니다. 위 사진의 본바탕은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 SDO)이 자외선으로 촬영한 것으로서 태양이 붉게 보입니다. 여기에 Nu..

국문 APOD/2014 201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