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11

[APOD] 가니메데의 그림자(2017.3.25.)

가미네데의 그림자 다음 달 초, 충의 위치에 다다를 목성은, 행성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관측하기에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지배적인 거대가스 행성의 인상적이고 선명한 이미지가 칠레에 있는 원격 천문대에서 3월 17일에 촬영되었습니다. 행성을 둘러싼 바람에 묶여 있는 친숙한 어두운 띠들과 밝은 영역이 회전하는 타원형 폭풍들의 반점들과 함께 거대 행성 위에 퍼져있습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 가니메데는 사진의 왼쪽 위에 있으며, 그것의 그림자는 북반구 목성 구름의 윗부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목성의 어렴풋한 원반 오른쪽에 있는 밝은 표면을 가진 갈릴레오 위성 이오와 함께, 가니메데 그 자신 또한 놀랍도록 자세히 보입니다. 원문 출처: https://apod.nasa.gov/apod/..

국문 APOD/2017 2017.03.25

[APOD]태양계 자화상(2017.2.11.)

태양계 자화상 1990년 발렌타인 데이에 태양으로부터 40억 마일을 순항중인 보이저1호가 이 첫 번째 태양계 가족들의 초상을 담기 위해 마지막으로 뒤돌아보았습니다. 완성된 자화상은 황도면을 기준으로 32도 위의 유리한 한 지점에서 얻은 60장의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 속에는 왼쪽으로 보이저의 광각카메라 프레임들이 안쪽 태양계를 가로지르며 촬영한 것이며, 오른쪽 끝으로 태양계의 가장 바깥 행성인 가스로 된 거대한 해왕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금성, 지구, 목성,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의 위치는 문자로 표기되어 있으며 태양은 프레임들 원의 중심근처의 밝은 점입니다. 각 행성들에 대한 삽입된 프레임은 보이저의 협시야 카메라로 얻은 것입니다. 이 자화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은, 태양에 너무 가까워서 보..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포보스: 화성의 불운의 위성(2015.11.22.)

포보스: 화성의 불운의 위성이 위성은 불운합니다. 로마의 전쟁의 신에서 이름을 따온 붉은 행성 화성은 2개의 아주 작은 위성, 포보스(Phobos)와 데이모스(Deimos)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은 두려움(Fear)과 공포(Panic)란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화성의 위성들은 아마 화성과 목성 사이의 주요 소행성대에서 포획되었거나 어쩌면 태양계에서 훨씬 먼 거리에서 생긴 소행성이 포획된 것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다 큰 위성 포보스는, 로봇 화성정찰위성이 한 픽셀 당 약 7m의 분해능으로 기록한 굉장히 놀라운 컬러사진에서, 실제로 충돌을 격은 소행성과 같은 천체로 보입니다. 그러나 포보스는 화성 표면에서 5,800km 상공을 돌고 있으므로, 우리의 위성 달이 400,000km에서..

국문 APOD/2015 2016.09.15

[APOD] 새벽에 행성들(2015.11.26.)

새벽에 행성들 행성 지구의 지평선을 가로지르며 쭉 뻗어있는, 이 최근에 태양계 집단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남반구에 위치한 라스 깜빠나스 천문대(Las Campanas Observatory)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해가 뜨기 전 11월의 이른 아침에 황도면을 따라 익숙한 천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동쪽에서부터 밝게 빛나는 금성, 화성, 목성뿐만 아니라 사자지리의 알파별 레굴루스도 보입니다. 물론 행성들은 지평선에서 1도 정도 오른 어두운 지역에서 보이는 황도광의 희미한 빛 속에 잠겨 있습니다. 때때로 거짓 일출로 알려진, 황도광과 행성들이 모두 황도를 따라 놓여있는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납작한 원시행성계 원반에서 만들어진 태양계의 행성들이 모두 황도면 근처의 공전궤도를 가집니다. 반면에 황도면 근처에 있는..

국문 APOD/2015 2016.09.07

[APOD] 축소판 태양계(2015.12.25.)

축소판 태양계 태양계 축소 모형을 만들길 원하나요? 직경이 1.4cm인(약 1/2인치) 파란 구슬은 지구의 축소 모형으로 삼기에 좋은 선택입니다. 태양은 지구 지름의 약 109배로, 지름이 1.5m인 풍선이 태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는 1억5천만km로 같은 척도로 바꾸면 180m(590 피트)나 됩니다. 이는 외행성들의 궤도들까지 포함하는 완벽한 프로젝트가 집 뒷마당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물이 말라버린 호수바닥에서 충분한 크기를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축소판 태양계를 따라 크기에 대해 영감을 주는 자동차 여행을 이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225.html Astronomy Pic..

국문 APOD/2015 2016.08.01

[APOD] 명왕성의 달, 카론(2015.10.2.)

명왕성의 달, 카론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인 ‘카론’을 초고해상도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북극지역에 이상하리만치 어두운 지역이 보입니다. 공식명칭은 없지만 흔히 모도루 마쿨라 (‘Mordor Macula’)라고 불리는 지역이죠. 마치 모자처럼 씌워져 있네요. ‘뉴 허라이즌스’가 카론에 가장 근접했던 지난 7월 14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9월 21일이 돼서야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파랑, 빨강, 적외선 자료를 합성하여 사진의 색감을 높였으며, 표면 구성 성분의 차이를 약 2.9km(1.8마일)까지 분해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카론의 직경은 1,214km(754마일)로 행성 지구의 약 1/10밖에 되지 않지만, 명왕성 자체의 크기와 비교하면 명왕성 직경의 1/2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태양계를 통..

국문 APOD/2015 2015.10.02

[APOD] 해왕성 도달 2시간 전(2015.2.15.)

해왕성 도달 2시간 전 1989년 해왕성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기 2시간 전에, 보이저 2호 탐사선이 이 사진을 찍었다. 해왕성의 대기에 높이 떠있는 새털구름이 밝은 색으로 길게 떠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또렷하게 보였다. 이 구름의 그림자까지도 아래 구름판에 보인다. 해왕성 대기의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해왕성의 푸른색은 대기에 존재하는 소량의 메탄이 적색을 우선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해왕성은 시간당 2000km에 달하는 돌풍을 포함하여, 태양계에서 가장 빠른 바람을 갖는다. 천왕성과 해왕성의 대기층 상단부의 아래에 밀도가 높고 뜨거운 환경에서 다이아몬드가 생성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한다. 26년이 지난, 금년 7월에 나사에서 발사한 뉴허라이즌스호가 명..

국문 APOD/2015 2015.02.15

[APOD] 태양계 초상화(2015.2.14.)

태양계 초상화 25년 전 밸런타인데이에 태양으로부터 40억 마일 지점을 항해 중이던 우주탐사선 보이저1호는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고 이 첫 번째 태양계 가족의 초상화 사진(위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이 완벽한 사진은 황도면 위 32도의 좋은 위치에서 촬영한 60장의 모자이크 사진입니다. 이 속에는 보이저호의 광각 카메라에 의한 사진들이 왼쪽에 내행성계에서부터 오른쪽에 멀리 태양계 가장 외각에 위치한 거대 가스행성 해왕성까지 연결되어있습니다. 금성, 지구, 목성, 토성, 천왕성 그리고 해왕성의 위치는 문자로 표기되어 있는 만면, 태양의 위치는 둥그렇게 놓인 사진들의 중심부근 밝은 지점입니다. 삽입된 개별 행성의 사진들은 보이저호의 협각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 사진에 보이지 않는 수성은 태양에 너무나..

국문 APOD/2015 2015.02.14

[APOD] 소행성 세레스(Ceres)로의 접근(2015.1.20.)

소행성 세레스(Ceres)로의 접근 이 천체는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소행성이다.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까? 나사(NASA)는 이를 알아내기 위해, 크기가 1,000km인 수수께끼의 넓은 세계, 세레스를 탐사하고 지도를 만드는 목적으로 로봇 던 우주선(Dawn spacecraft)을 보냈다. 화성과 목성 사이를 공전하고 있는 세레스는 공식적으로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상세한 이미지를 얻은 적이 없다. 여기보이는 영상은 20개 프레임으로 구성된 비디오로, 일주일 전에 던 우주선(Dawn spacecraft)이 접근하여 찍은 것이며, 현재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가장 좋은 세레스 사진들과 견줄 만 한 것이다. 이 비디오는 세레스의 자전주기가 9시간인 사실을 알아내기에 충분한 표면 해상..

국문 APOD/2015 2015.01.20

[APOD]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2014.11.17.)

HD 95086의 이중 먼지원반 다른 항성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를 밝혀내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행성들이 생성될 만한 가까운 별들의 먼지원반을 정밀하게 적외선으로 관측한다. NASA의 스피쳐 우주망원경 (Spitzer Space Telescope)과 ESA의 허셜 우주망원경 (Herschel Space Observatory)으로 관측하여 2개의 먼지원반을 갖고 있는 HD 95086 항성계를 찾아냈다. 모항성에 가까운 곳에 뜨거운 먼지원반 하나와 바깥쪽 멀리에 차가운 먼지원반 하나가 있다. 이런 항성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표현한 예술가의 삽화가 여기에 있다. 이 삽화에는 두 원반 사이를 돌고 있는 거대한 고리를 갖고 있는 가상의 행성들을 포함하고 있다. 아마도 행성들은 두 원반 사이 거대한 틈에서 자신의 ..

국문 APOD/2014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