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랩스 6

[APOD] 다이아몬드 반지와 베일리(Bally)의 구슬(2015.3.28.)

다이아몬드 반지와 베일리(Bally)의 구슬 3월 20일 춘분 즈음, 행성 지구의 노르웨이(Norway), 롱위에아르뷔엔(Longyearbyen)의 차갑지만 맑은 하늘 위로 매력적인 광경, 즉 개기일식이 펼쳐졌습니다. 지구의 천구에서 일어난 현상을 합성한 이 타임랩스(time lapse) 영상은 신월의 그림자가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3분 전후의 단계별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빛나는 구슬이 나타나는 듯 보입니다. 태양의 안쪽 코로나에서 나오는 불빛으로 둘러싸인 달의 가장자리에 마지막으로 잠깐 보이는 태양면과, 처음으로 보이는 태양면은 하늘에 다이아몬드 반지가 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개기일식의 경계선에서는 햇빛이 달의 가장자리에 있는 불규칙한 지형의 골짜기들을 통해 나오면서 베일..

국문 APOD/2015 2017.03.16

[APOD] 달의 그림자를 지나서(2015.4.14.)

달의 그림자를 지나서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하늘을 난다면 무엇을 보게 될까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의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는 길이라면 지구의 일반적인 장소 어디든 관측자는 달이 태양 앞을 가로질러 몇 분 동안 태양이 완전히 차단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지구에 어둠이 드리워진 선명한 장면은 지난 달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동안 달의 본영 그림자를 지나며 항공기가 날아가는 동안 촬영되었습니다. 이 타임랩스 영상에서의 시간 1초는 실제 시간으로는 대략 1분과 일치합니다. 달의 그림자는 오른쪽에서부터 다가와 왼쪽으로 사라집니다. 반면에 본영 그림자 밖으로 100km 이상 떨어진 지구의 모든 위치에서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햇빛을 받고 있습니다. 9월 중순에 있을 다음 일식에서 달은 겨우 태양..

국문 APOD/2015 2017.03.16

[APOD]은하진화 추적 애니메이션(2016.5.30.)

은화진화 추적 애니메이션 우리 우주는 이와 같은 매끈한 시작에서부터 어떻게 진화했을까요? 그 이해를 돕기 위해, 계산 우주론 학자와 NASA는 우주의 일부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그려내어 멋진 타임랩스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1억 광년 공간을 담아낸 시뮬레이션은 빅뱅이후의 약 2천만년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매끈한 시작에 이어, 중력은 물질의 덩어리들을 은하들로 바꾸어 갑니다. 그리고 그 은하들은 그 즉시 서로를 향해 달려듭니다. 곧 그 중 많은 은하들이 긴 필라멘트로 밀집하고, 그 외의 다른 무리들은 급격히 거대하고 뜨거운 은하단으로 합병됩니다. 이 동영상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우주의 잠재적인 특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공학적인 설계에 많은 도..

국문 APOD/2016 2016.08.08

[APOD]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2016.4.14.)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 내행성인 금성과 가느다란 초승달은 지구하늘에서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결코 발견되지 않습니다. 4월 6일 새벽녘에 얻어진 이 타임랩스 합성 사진은 해가 뜨기 직전에 뜨는 두 천체를 보여줍니다. 테네리프 행운의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들이 여명에 대비되어 그림자로 보입니다. 사실 연속적인 망원사진 노출은 세 개의 프레임에서 달에 의해 금성이 가려지는 엄폐현상을 보여 줍니다. 금성은 금성궤도에서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있어 거의 보름에 가까운 형태로 금성면의 96퍼센트가 태양 빛으로 밝아져있습니다. 근지점 근처이거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달의 가느다란 초승달은 달 표면의 약 2퍼센트에 태양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진에서 보이는 밝은..

국문 APOD/2016 2016.06.20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만나다

▲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플레이아데스 성단 ∥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상공을 청아하게 비행하고 있다. 중앙 왼쪽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사자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라 불리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비록 가장 많은 유성우를 관측할 기회(13일 새벽 3시 40분경)는 지나갔지만,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함센터의 밤하늘을 탄성으로 물들이고 있다. ▲ 은하수 다방 ∥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마음에 담기 위해 광장에 모인 NYSC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청소년. 은하수 아래에 누워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기다리고 있다. 지친 마음을 고요한 호수처럼 진정시켜줄 만큼 아름다운 유성우의 정체는 무엇일까? 유성우는 모혜성이 떨..

포토뉴스 2015.08.15

[APOD] 명왕성을 향하여(2015.5.27.)

명왕성을 향하여 여기 명왕성이 다가 온다. 현재 나사의 뉴 호라이즌 자동 우주탐사선이 해왕성 궤도를 넘어 태양계에서 가장 신비한 미탐사 세계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촬영한 13개의 프레임으로 만든 타임 랩스 영상은 명왕성과 그의 위성인 카론이 그들의 질량 중심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궤도 운동을 보여 준다. 비록 흐릿해 보이지만, 영상의 이미지는 지금까지 지구에서 촬영했던 명왕성의 사진들 중 가장 잘 찍은 사진과 필적된다. 뉴 호라이즌은 7월 14일에 이 왜소행성, 명왕성을 빠르게 지나칠 예정이다. 원문출처 : http://apod.nasa.gov/apod/ap150527.html Approaching Pluto Video Credit: NASA, Johns Hopkins U...

국문 APOD/2015 201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