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의 제트 혜성의 꼬리는 어디로부터 생겨나는 걸까? 비록 혜성의 꼬리와 코마가 혜성의 중심핵에서 생겨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지만, 정확히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기는지는 여전히 학계의 활발한 연구 주제이다. 최근에 발생한 제트를 찍은 사진 중 가장 멋진 사진 하나가 특집기사에 실렸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 11월에 로제타 우주선이 찍은 혜성 67P/츄류모프-게라시멘코의 모습으로 지난달에 출시되었다. 노출 과다의 이 사진에서는 혜성이 태양에 다가가면서 받는 열로 인해 혜성 CG의 핵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와 먼지 기둥들을 확연히 볼 수 있다. 비록 현재 혜성 CG는 화성보다 태양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가오는 8월쯤이면 지구에 거의 가깝게 근접하게 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