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조 4

[APOD] 히아데스성단 속의 달(2018.4.20.)

히아데스성단 속의 달 최근에 달을 본적이 있습니까? 4월 18일에 차오르는 초승달이 지구 밤하늘을 가로질러 히아데스성단을 지나갔습니다. 가까이 밝은 별 알데바란이 머물고 있는, V자 모양의 성단과 완전한 달이 망원카메라로 찍은 사진에 담겼습니다. 매력적인 하늘의 모습은 사실 다양한 노출로 촬영한 사진을 디지털로 합성한 것입니다. 1/60초의 가장 짧은 노출 시간으로 달의 밝은 초승달 부분을 세밀하게 촬영했고, 15초 이상의 노출을 통하여 어두운 배경의 별과 달의 밤이라 할 수 있는 지구의 빛을 반사하는 지구조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80420.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

국문 APOD/2018 2018.04.23

[APOD]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2018.1.20.)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 “에센 광(ashen glow)” 또는 “초승달의 팔 속에 안긴 보름 이후의 이지러지는 달”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지구조(earthshine)는 달의 어두운 영역에 반사된 지구의 빛입니다. 아주 어린 초승달 속에서 빛나는 이 멋진 지구조 사진은, 1월 18일 달이 질 때 행성 지구 칠레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Las Campanas Observatory)에서 찍은 것입니다. 우리 행성의 서쪽 지평선에서 일어나는 일몰에 의해 채색된, 극적인 대기 역전층이 태평양 위에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달에서 누가 바라본다면, 그 풍경 또한 멋질 것입니다. 지구의 하늘에서 달이 날씬한 초승달로 보일 때, 그 달 표면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거의 지구 전체가 눈부시게..

국문 APOD/2018 2018.01.21

[APOD] 황소의 눈과 초승달 (2017.5.5.)

황소의 눈과 초승달 지난 금요일, 황소자리의 황소 눈에 해당하는 알데바란과 얇은 초승달이 이른 저녁하늘에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랑스러운 천체 한 쌍은 행성 지구 전역에서 즐길 수 있었지만, 몇몇의 지역에서는 달이 친숙한 밝은 별, 알데바란 앞을 지나가는, 달의 극적인 엄폐현상이 일어났습니다. 4월 28일 해질녘에 촬영된 이 하늘의 모습은 달의 밝은 주변부 뒤로 튀어나온 알데바란을 바로 포착한 것입니다. 전경에 있는 것은 이탈리아의 라지오 디 카도르(Laggio di Cadore) 근처에 있는 돌로미테(Dolomite) 산의 험준한 꼭대기입니다. 태양이 비추는 초승달 너머로 다시 나타나기 이전에, 알데바란이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빛나는 달의 밤 부분, 회색의 지구조 뒤로 갑자기 사라지는..

국문 APOD/2017 2017.05.06

[APOD]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2015.2.26.)

사랑과 전쟁 그리고 달빛 로마의 사랑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 붙여진 비너스(금성), 전쟁의 신과 이름이 같은 마스(화성)가 2월 20일 지구의 미국 남 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에서 찍은 이 사랑스런 하늘광경의 달빛 옆에 모여 있다. 황혼 무렵 디지털 카메라로 3초간 노출해서 촬영한 이 사진에는 초승달의 어두운 면 역시 지구광에 의해 밝아진 것까지도 기록되었다. 물론 달은 예상했던 세 천체(달, 금성, 화성)의 합을 지나쳐 움직인다. 지구의 하늘에서 태양과 달 다음으로 세 번째로 밝은 금성은 여전히 서쪽하늘에서 저녁 별로 빛나고 있다. 금성과 훨씬 더 희미한 화성의 간격은 거의 달의 폭 정도이며, 다음날 밤에는 심지어 더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 이후 화성은 눈부신 금성에서 천천히 멀어지게 되지만, 해질 무렵..

국문 APOD/2015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