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자리 2

[APOD] 운명의 수레바퀴(2018.1.25.)

운명의 수레바퀴 두 은하의 우연한 충돌이, 우주 규모의 놀라울 정도로 분명한 형태를 빚어냈습니다. 바로 ‘운명의 수레바퀴’입니다. 이 수레바퀴는 은하단의 일원으로 약 5억 광년 떨어져있으며 조각가자리 영역에 있습니다. 이 그룹에 있는 두 작은 은하들이 수레바퀴의 오른쪽(왼쪽 아닐까요?)에 보입니다. 수레바퀴 은하의 테두리는 거대한 고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지름은 150,000광년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극도로 밝고 무거운 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은하들이 충돌할 때, 서로를 지나쳐 가면서 그들 안에 있는 개개의 별들은 굉장히 드물게 조우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은하들의 중력장은 충돌로 인해 심각하게 뒤틀려 일그러집니다. 그래서 이 고리 형태는 작은 침입자가 커다란 은하 하나를 지나가면서 발생한 중..

국문 APOD/2018 2018.01.25

[APOD] 허블로 본 수레바퀴 은하(2016.12.18.)

허블로 본 수레바퀴 은하 몇몇 사람에게는, 이것이 수레바퀴처럼 보이나 봅니다. 밖으로 뻗어나가는 타원의 형태, 중심에 존재하는 은하, 그리고 그들이 마치 바퀴의 살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 때문에, 오른쪽의 이 은하는 실제로 수레바퀴 은하라고 불리웁니다.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것이 설명이 필요한 은하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왼쪽의 두 은하와 함께 수레바퀴 은하는 조각가자리 방향으로 4억 광년 떨어진 은하군의 일부입니다. 이 중 큰 은하의 둘레는 그 너비가 10만 광년 이상이며, 극도로 밝고 무거운 별들로 이루어진 별 탄생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수레바퀴의 고리모양은 큰 은하를 지나쳐가고 있는 작은 은하가 중력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이며, 성간의 기체와 ..

국문 APOD/2016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