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성운 3

[APOD] 장미성운과 콘 성운 사이의 혜성 12P(2018.10.8.)

장미성운과 콘 성운 사이의 혜성 12P 이 푸르스름한 혜성의 작은 조각들이 오늘밤 지구 대기권을 가로지르며 스쳐갈 거라 예측됩니다. 특히 사진에 담긴 혜성 21P/지오반니-지너의 부서지는 핵이 남긴 부스러기가 매년 오늘 저녁에 절정에 이르는 용자리 유성우의 원인이 됩니다. 유성이 떨어지는 비율이 달빛이 거의 없고 해가 진 직후에 최대가 되기 때문에 올해의 용자리 유성우는 쉽고 즐겁게 경함할 수 있습니다. 지구 궤도 근처에 있는 21P의 지난달 경로를 볼 때 시간당 보이는 유성의 개수의 비율이 예상한 것만큼 증가하지 않아 인내심을 갖고 용자리 유성우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성우가 다시 엄청나게 쏟아지는 것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우며, 용자리 유성우는 1933년, 1946년, 2011년에 꽤 인상적으로 쏟아..

국문 APOD/2018 2018.10.08

[APOD] 장미가 붉지 않을 때(2018.2.22.)

장미가 붉지 않을 때 모든 장미가 붉지는 않지만 여전히 장미는 아름답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장미성운과 다른 별 탄생 지역들은 천문학 영상에서 주로 붉은 빛을 보여주는데, 이는 성운에서 주로 나오는 빛이 수소 원자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H-alpha로 알려져 있는, 수소의 가장 강한 가시광 방출선은 스펙트럼의 붉은 지역에 있지만, 방출성운의 아름다움은 붉은 빛 하나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성운에 있는 다른 원자들 또한 강한 별빛에 의해 들뜨게 되고 좁은 영역의 방출선을 만들어냅니다. 장미성운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한 이 사진에서 협대역파장 이미지들은 황 원자에서 나오는 빛은 붉은색, 수소원자에서 나오는 빛은 푸른색, 산소원자에서 나오는 빛은 녹색으로 합성한 것입니다. 사실 이들 협대역 원자 방출선..

국문 APOD/2018 2018.02.22

[APOD] 장미성운(2017.2.14.)

장미성운 장미성운 같이 달콤한 다른 이름이 있을까요? 새 표준 항성목록에 명시된 NGC 2237라는 이름 뜻이 꽃향기를 풍기는 성운의 존재를 감소시키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성운 안쪽에는 NGC2244라 명명된 밝고 어린 별들로 구성된 산개성단이 놓여있습니다. 이 별들은 약 4백만 년 전 성단 안쪽의 물질이 모여 만들어졌고, 성운의 중심에서 불어오는 항성풍의 영향으로 주변의 먼지와 뜨거운 가스층으로부터 격리시켜 빈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뜨거운 성단의 별들에서 나오는 자외선 빛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성단이 빛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장미성운은 약 100 광년 범위로 펼쳐져 있고, 5000광년 떨어진 곳에 놓여있으며, 외뿔소자리 방향으로 작은 망원경을 사용하여 볼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

국문 APOD/2017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