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5

[APOD] 우주 속 밧줄(2018.1.7.)

우주 속 밧줄 바깥 우주에서 가장 도전적인 전설 중 하나는 ‘밧줄’입니다. 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진 밧줄은 인공위성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전기를 공급하고, 통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마도 가장 야심찬 우주 밧줄은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에 의해 유명해진 우주 승강기일 것입니다. 이 우주 승강기는 땅에서부터 정지궤도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밧줄로 만들어집니다. 단 하나의 문제는 강도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기다랗고 유용한 밧줄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 사진 속에 있는 것은, 1992년에 아틀란티스 우주왕복선에 의해 배치된 Tethered Satellite System 1(TSS-1) 입니다. 이와 비슷한 또 다른 밧줄 실험과 마찬가지로, 비록 많은 가치 있는..

국문 APOD/2018 2018.01.08

[APOD] 하늘의 빛 식별법 (2017.9.24.)

하늘의 빛 식별법 하늘의 저 빛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인류의 보다 보편적인 질문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몇 가지 재빠른 관찰을 통해 그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 그것은 움직이거나 깜빡거리나요? 만약 그렇고 당신이 도시 근처에 산다면, 대답은 아마도 항공기가 될 것입니다. 항공기는 매우 많으며, 도시의 인공적인 불빛에 의한 공해를 뚫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밝은 별과 인공위성은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당신이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산다면, 그 밝은 빛은 금성이나 화성 같은 행성일 것입니다. - 전자(금성)는 새벽 전이나 황혼 이후 지평선 근처에서 나타납니다. 때때로 지평선에 가깝게 날고 있는 먼 곳의 비행기 또한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것이 행성..

국문 APOD/2017 2017.09.25

[APOD] 지구 너머의 달(2017.1.26.)

지구 너머의 달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지난 11월 19일에 발사한 GOES-16 인공위성은, 이제 적도 위 22,300마일 상공의 정지 궤도에서 지구를 관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월 15일, 이 인공위성의 고성능 촬영장비(Advanced Baseline Imager)는 지구와 반 이상 차오른 달의 대조되는 이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GOES-16은 삭막하고 대기가 없는 달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16개의 분광 채널로 15분마다 지구 원반 전체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이 차세대 인공위성의 장비는, 지구의 역동적인 기상 현상을 상세하게 관측하여 더 정밀한 일기예보가 가능하게끔 설계되었습니다. 이전의 GOES 기상위성처럼 GOES-16도 보정을 위한 대상으로 우리의 행성 너..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오리온을 통과하는 지구정지궤도 고속도로 (2017.1.16.)

오리온을 통과하는 지구정지궤도 고속도로 지구 중심으로부터 42,000km 위의 원 궤도에 인공위성을 올려놓으면, 24시간에 한 번 궤도를 완주합니다. 이 궤도의 공전 주기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일치하기 때문에, 이 궤도를 지구정지궤도라고 일컫습니다. 만약 그 궤도가 지구의 적도면에 놓여 있다면, 그 인공위성은 정지궤도 위의 어떤 고정된 위치에 머물게 됩니다. 1940년대 미래학자 아서 클락 (Arthur C. Clarke)이 예측한 것처럼 지구정지궤도는 통신과 기상 위성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이야기는 현재 천체사진가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별을 따라가는 망원경으로 촬영한 밤하늘의 장노출 사진은, 지구의 표면 위 높은 곳에서 여전히 태양광을 반사하며 반짝거리는 정지궤도 위성 또한 포착..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러브조이를 향해 발사(2015.1.22.)

러브조이를 향해 발사 하늘을 향해 발사된 미 해군의 인공위성을 실은 아틀라스V 로켓이 1월 20일,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구름층을 관통하고 있다. 지상에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의 41번 우주발사대에서 발사되어 지구 궤도로 올라가는 로켓의 자취가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를 지나치는 것이 커내버럴 국립해안공원의 검은 해변에서 포착되었다. 큰개자리의 알파별(시리우스) 위로는 북반구 겨울 밤하늘의 친숙한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리온 위에는 황소자리의 머리인 V모양 히아데스 성단이 있고, 더 위에는 찾기 쉬운 밀집된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있다. 물론 그보다 더 위로 사진의 상단 끝 부분에는 1월 밤하늘의 사랑스런 천체인 러브조이 혜성의 초록색 코마와 기다란 꼬리가 보인다. 원문 출..

국문 APOD/2015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