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해시계의 하루 바늘(gnomon)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바늘은 해시계의 그림자를 만드는 높게 솟은 부분을 의미합니다. 해시계 바늘의 그림자는 태양이 하늘을 가로질러 감에 따라 움직이며, 해시계 표면에 드리우는 그림자의 위치로 시간을 나타냅니다. 7월 19일 천문동아리 ‘Progymnasium Rosenfeld’의 팀원들은, 10분 동안 해시계의 바늘 역할을 해 줄 끈기 있는 참가자들과 함께 인간 해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시간탐험대들의 여정이 담겨있는 이 타임슬랩 비디오는, 유럽 중부 썸머타임을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20초마다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땅 위에는 시간의 표시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해시계가 7월 19일 현지 시각을 보여줄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