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충돌 4

[APOD] NGC1316: 은하의 충돌, 그 후(2017.2.2.)

NGC1316: 은하의 충돌, 그 후 우주적 규모로 격렬한 사건을 예로 들자면, 남쪽의 화로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75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거대 타원은하 NGC 1316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현장을 조사한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저 멀리 흩뿌려진 루프와 별의 껍질들은, 거대 타원은하와 바로 위에 보이는 이웃 은하 NGC 1317이 충돌한 결과물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두 은하가 충돌할 때 나온 빛은 이미 1억 년 전에 지구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명한 사진 속의 NGC 1316과 NGC 1317은 각 중심 간의 거리가 10만 광년 이상 떨어져있습니다. 또한 은하 내부에 보이는 복잡한 먼지가닥을 보면, NGC 1316 그 자체가 이미 먼 과거에 다른 은하와 합병된 은하라는 사실..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NGC 3310: 별 폭발생성 나선은하(2016.3.1.)

NGC 3310: 별 폭발생성 나선은하 나선은하 NGC 3310에서는 별 폭발 생성 파티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1억 년 전에 NGC 3310은 이 보다 작은 은하와 충돌하여, 이 큰 나선은하에서는 급격한 별 생성이 일어나 밝게 빛나게 되었습니다. 충돌로 인해 생긴 중력 변화는 밀도파를 만들었으며, 이는 기존의 가스구름을 압축하여 별 형성 파티를 일으킨 것입니다. 제미니 북반구 망원경 (Gemini North Telescope)으로 얻은 위의 사진은 이 은하의 모습을 매우 자세히 보여주고 있으며, 색깔을 입혀 분홍색으로 가스를, 흰색과 푸른색으로 별들을 두드러지게 나타내게 했습니다. 이 은하에 있는 일부 성단은 아주 젊어서 이는 별 폭발생성 은하가 한 동안 폭발적인 별 생성 모드를 유지한 것으로..

국문 APOD/2016 2016.03.01

[APOD] 센타우루스 A 은하(2015.11.19.)

센타우루스 A 은하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활동은하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지 천백만 광년의 거리에 있는, 센타우루스 A 은하(Centaurus A)일 것이다. 육만 광년 넘게 펼쳐져있는, 특이한 타원은하는 NGC5128로도 알려져 있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정상적인 은하의 충돌로 만들어진, 센타우루스자리 A 은하에는 젊은 푸른 성단들, 붉은 색의 별 탄생지역, 그리고 검은 먼지 띠들이 부가되어 환상적으로 뒤섞여 있는 것이 놀랍도록 세세한 이 이미지에서 보인다. 다채로운 은하의 모습은 우주와 지상에 위치한 크고 작은 망원경으로 얻은 이미지 자료의 합성물이다. 은하의 중심 부근에 남겨진 우주 잔해를 태양질량의 10억 배에 달하는 중심부의 검은구멍이 지속적으로 소모하고 있다. 다른 활동 은하에서처럼, 이러한 과..

국문 APOD/2015 2015.11.19

[APOD]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2015. 4. 19.)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고리 은하 AM 0644-741 은하가 어떻게 고리와 같은 모양이 될 수 있었을까? 푸른 은하의 오른쪽에 보인 테두리는 갓 형성된, 아주 밝고, 무거운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경 15만 광년의 엄청난 크기의 거대한 고리 모양의 구조를 보인다. 은하 AM 0644-714는 고리 은하로 알려져 있으며, 거대한 은하 충돌에 의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은하들이 충돌 할 때, 각 은하에 속한 개개의 별들은 거의 충돌하지 않으며, 은하들은 서로 서로를 통과 한다. 고리 같은 모양은 작은 은하 전체가 큰 은하 속을 통과함에 따라 일어난 중력붕괴의 결과이다.이러한 충돌이 발생할 때, 성간가스와 먼지들이 응축되어, 연못 표면을 가로지르는 잔물결같이, 별 형성의 파동이 충돌지점으로부터 연쇄적으로..

국문 APOD/2015 201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