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자리 7

[APOD] 카리나 성운에서의 별들과 가스, 그리고 먼지의 경쟁(2017.8.15.)

카리나 성운에서 별들과 가스, 그리고 먼지의 경쟁 혼돈이 무거운 별들이 태어나고 죽는 카리나 성운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고 자세한 이 유명한 성운 일부의 근접사진은 붉은색으로 보이게 하는 수소와 푸른색으로 보이게 하는 산소에서 나오는 빛의 조합입니다. 인상적인 암흑먼지 덩어리들과 드러난 복잡한 특징들은 카리나의 무겁고 강력한 별들의 복사와 항성풍에 의해 조각된 것입니다. 카리나 성운의 한가지 특징은 이미지의 위쪽 절반에 발생한 어두운 V 모양의 먼지 띠입니다. 카리나 성운은 약 200광년에 걸쳐있으며 약 7500광년 떨어진 곳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남반구 별자리인 용골자리 방향으로 쌍안경을 사용하여 볼 수 있습니다. 먼지가 가라앉거나 소멸된 후 10억년 안에 가스는 퍼지거나 중력적으로 응축되어, ..

국문 APOD/2017 2017.08.16

[APOD] 용골자리 안에 거대한 성운(2017.6.13.)

용골자리 안에 거대한 성운 은하수에서 가장 밝은 곳 중에 하나인 곳이 가장 특별한 일이 발생하는 성운에 놓여 있습니다. 용골자리의 거대한 성운으로도 알려진 NGC3372는 무거운 별들과 변화하는 성운의 고향입니다. 이미지 중심 오른쪽에 있는 밝은 구조인 열쇠구멍 성운(NGC3324)에는 이러한 여러 무거운 별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스스로 그 모양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전체 용골자리 성운은 300광년 이상의 크기이며 용골자리 방향에서 7500광년 멀리 떨어진 곳에 놓여있습니다. 이 성운에서 가장 역동적인 별 에타 카리나는 1830년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들중에 하나였지만 그 후로 극적으로 희미해졌습니다. 에타 카리나가 초신성 폭발 직전이었을 때 X선 사진에 따르면 용골자리 거대성운의 대부..

국문 APOD/2017 2017.06.14

[APOD] 성단과 별 형성 지역 웨스터룬트 2(Westerlund 2)(2015.4.25.)

성단과 별 형성 지역 웨스터룬트 2(Westerlund 2) 별자리 용골자리방향으로 2만 광년 거리에 위치한 젊은 성단과 함께 별 형성 지역인 웨스터룬트 2(Westerlund 2)가 이 우주사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의 근적외선과 가시광선 카메라로 촬영된 굉장히 아름다운 이 이미지는 1990년 4월 24일 발사된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입니다. 이 성단에 밝게 빛나는 무거운 별들이 빽빽하게 밀집된 영역은 약 10광년 너비로 펼쳐져 있습니다. 이 젊고 무거운 별들로부터 불어나오는 강한 항성풍과 복사에너지가 이 지역의 가스와 먼지를 조각하여 뒤로 성단 중심으로 향하고 있는 별 형성 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밝은 별 주변에 있는 붉은 점들은 성단에서 갓 태어난 희미한 별들로, 여전..

국문 APOD/2015 2017.03.16

[APOD]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2015.4.15.)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 용골자리 성운에서 별들과 먼지와의 대결에서 별들이 결국 승리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 태어난 무거운 별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빛과 항성풍이 그들이 형성되어 나온, 먼지로 이루어진 별의 아기방을 증발시키고 흩어놓고 있습니다. 용골자리성운 안에 위치해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신비의 산으로 알려진 이러한 기둥은, 대부분 순수 수소 가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먼지가 그 모양을 지배적으로 결정합니다. 이와 같은 먼지 기둥은 사실 공기보다도 훨씬 더 희박하며, 단지 산과 같이 보이는 것은 비교적 적은 양의 불투명한 성간 먼지 때문입니다. 약 7,500광년 떨어진 이 먼지 기둥의 특색있는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것입니다. 이를 부지런한 아마추어 천문..

국문 APOD/2015 2015.04.15

[APOD] 젊고 밝은 성단 NGC 3293(2015.4.6.)

젊고 밝은 성단 NGC 3293 최근에 형성된 아름다운 산개성단 안에 뜨겁고 푸른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다. 산개성단 NGC 3293은 용골자리에 위치하고, 거리는 약 8000 광년 떨어져 있으며 특히 젊고 밝은 별들이 많이 존재한다. 성단 안에서 어둡고 붉은 빛을 내는 별의 나이는 약 2000만년인 반면, 푸른 별들의 나이는 약 600만년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산개성단 안에서 별 형성 기간은 최소 1500만년 정도 걸렸을 것이다. 그러나 수십억 년 동안 탈 수 있는 태양과 같은 별들이나 100억년 이상 존재하는 많은 은하들의 일생과 비교해 볼 때 이 기간은 짧다고 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와 같이, NGC 3293은 밀도 높은 먼지 층과 용골 성운에서 뿜어진 붉은 색을 내고 있는 수소가스 ..

국문 APOD/2015 2015.04.06

[APOD] 용골성운의 먼지기둥(2015.2.8.)

용골성운의 먼지기둥 이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우주의 기둥은 2광년 가까운 폭을 갖는다. 이 구조물은 우리 은하의 가장 큰 별 탄생 영역 중에 하나인 용골성운 안에 있다. 용골성운(Carina Nabula)은 대략 7500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남쪽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다. 기둥의 대단히 난해한 테두리는 용골성운의 젊고, 뜨겁고, 무거운 별의 항성풍과 복사에 의해 만들어 졌다. 그러나 우주기둥 자체는 생성 과정에 있는 별들의 집이다. 사실 적외선으로 꿰뚫어 들여다 본 기둥은 그 안에 숨겨진 아기별들로부터 뿜어져 나오고 있는 두 개의 가느다란 강력한 제트로 차 있다. 위의 사진은 가시광 영역에서 찍은 사진으로 2009년 허블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 3(Wide Field Camera 3)으로 찍은..

국문 APOD/2015 2015.02.08

[APOD]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2014.12.2.)

용골자리 에타별과 팽창하는 난쟁이 성운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항성계는 특이하게 팽창하는 성운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것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약 170년 전, 남쪽 밤하늘의 용골자리 에타(Eta Carinae)별은 신비롭게도 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항성계가 되었다. 20년이 흐른 후, 우리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물질이 바깥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에타(Eta)별은 갑자기 어두워졌다. 어떻게든 이 폭발로 난쟁이(Homunculus) 성운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세 프레임의 비디오 영상은 허블(Hubble) 우주망원경으로 1995년, 2001년, 그리고 2008년에 촬영한 성운 사진을 이어 만든 것이다. 난쟁이(Homunculus) 성운의 중심부는 밝은 중..

국문 APOD/2014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