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행성 8

[APOD] 태양계 외각의 하우메아(2017.10.17.)

태양계 외각의 하우메아 태양계 외곽에서 가장 이상한 천체 중의 하나가 최근에 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하우메아라고 불리는 이 천체는 명왕성, 세레스, 에리스, 마케마케 다음에 발견된 다섯 번째 왜소행성입니다. 하우메아의 길쭉한 모습은 이 왜소행성을 꽤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하우메아는 명왕성보다 더 길지만, 또 다른 방향에서 하우메아는 명왕성과 비슷한 길이를 가지며, 세 번째 방향은 훨씬 작습니다. 하우메아의 궤도는 때때로 명왕성보다 태양에 가까울 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작가는 하우메아를 하나의 균일한 고리에 둘러싸여 있는 패여있는 타원체로 그리고 있습니다. 2003년에 발견되었을 때 임시로 2003EL61로 명명되었으며, 2008년 ..

국문 APOD/2017 2017.10.18

[APOD] 명왕성 옆을 날아가다.(2015.10.6.)

명왕성 옆을 날아가다. 명왕성 옆을 날아가면 어떻게 보일까요? 지난 7월말, 로봇 뉴 호라이즌스 우주선은 명왕성 옆을 지나갔고, 왜소행성의 멋진 사진을 계속해서 보내오고 있습니다. 근접통과 시 촬영된 사진 중 잘 나온 몇 장을 선택하여 디지털 합성으로 차례로 이어 붙여 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은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과 그 위성들을 향해 다가가는 것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명왕성과 가장 큰 위성 카론이 질량 중심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맴돌고 있습니다. 우주선이 명왕성에 유례없이 접근하면서 놀랄만한 표면의 특징들을 거의 세세히 보여주지만, 불행하게도 빠르게 회전하기에 이내 시선에서 벗어납니다. 다음으로 뉴 호라이즌스가 현재 톰보 지역(Tombaugh Regio)으로 알려진 크고 대단히 흥미로운 밝은..

국문 APOD/2015 2017.03.28

[APOD] 소행성 세레스(Ceres)에서 발견된 진기한 산(2015.6.30.)

소행성 세레스(Ceres)에서 발견된 진기한 산 소행성 세레스(Ceres)에 있는 이 거대한 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아직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오늘이 지구에서는 소행성의 날로 이를 기념하듯 던(Dawn) 우주탐사선이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소행성 세레스(Ceres)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이 진기하게 높은 산의 모습을 지금껏 가장 멋지게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의 가장 위쪽에 보이는 이 특별한 산은 주변에 상당히 평편하게 보이는 지역에서 약 5km 높이로 솟아있습니다. 이 사진은 대략 4,400km떨어진 곳에서 약 2주전에 촬영되었습니다. 화산설, 충돌론 그리고 판 구조론을 포함하여 산의 기원에 대한 가설들이 있지만, 어느 것도 뒷받침할 만한 명백한 증거가 현재로는 부족합니다. 또한 세레스(C..

국문 APOD/2015 2017.02.20

[APOD] 크툴루 지역(Cthulhu Regio) 위에서 바라본 명왕성(2015.9.14.)

크툴루 지역(Cthulhu Regio) 위에서 바라본 명왕성 명왕성을 촬영한 새 고해상도 사진들이 태양계 밖에서부터 도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7월, 명왕성에 근접한 뉴 호라이즌스 우주선(New Horizons spacecraft)이 몇몇 필요한 공학기술 자료를 전송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명왕성과 그 위성들의 사진을 보관하고 있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선별하여 전송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합성한 이 사진은 분화구, 평원, 알 수 없는 특징의 풍경과 함께 전혀 뜻밖에 지구에 있는 것과 닮았으며, 명왕성에 있으리라 기대하지 못한 지형들도 명왕성에 가득한 모습을 상세히 보여줍니다. 오른쪽 상단에 펼쳐진 이 밝은 지역은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이라 불리며, 독특하게 매끄러운 이유에..

국문 APOD/2015 2016.12.14

[APOD]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2015.11.25.)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 명왕성에 왜 독특한 구덩이들이 있는 걸까요? 이 구덩이들은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New Horizons)탐사선이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는 동안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큰 구덩이는 너비가 1km에 이르며, 깊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는 얼어붙은 질소 호수입니다. 이 얼음질소 호수는 밝은 색의 하트모양으로 유명한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의 일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을 가로질러 제멋대로 펼쳐져 있습니다.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구덩이는 충돌로 생성된 운석구이지만, 이 움푹 들어간 곳들은 다르게 보입니다. 많은 것들이 크기가 비슷하고,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나란히 늘어서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무엇인가 이 특정 ..

국문 APOD/2015 2016.09.07

[APOD]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2015.8.31.)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 명왕성은 우리가 보는 모습보다 더 알록달록합니다.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며 컬러 데이터와 이미지를 확보했습니다. 이 자료를 디지털로 합성하여 해상도를 높인 이 고대 세계의 사진에는, 예상외로 젊은 표면의 모습도 나타납니다. 인위적으로 색감을 강조한 이 사진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의 표면을 구성하는 화학성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밝은 색의 하트모양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은 지질학적인 차이로 인해 두 지역으로 나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제일 왼쪽 잎 모..

국문 APOD/2015 2015.08.31

[APOD] 왜소행성, 밝은 점 (2015.5.14.)

왜소행성, 밝은 점 우주선 던 (Dawn)의 카메라가 지금 왜소행성 세레스의 북반구와 신비한 밝은 점들을 5월 4일에 근접 이미지로 담아냈다. 약 950km의 직경인 작고 어두운 세계에 햇빛이 드리운 사진은 13,600km(8,400마일) 거리의 궤도에서 태양전지가 달린 우주선이 15일 동안 RC3 지도로 만든 연속촬영계획의 일부다. 움직이는 연속사진은 세레스의 자전과 자전의 북극이 사진의 위쪽에 위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2004년의 허블우주망원경의 이미지와 그 후 2015년에 다가간 세레스의 이미지에서, 밝은 점은 노출된 얼음이 태양빛에 의해 반짝여 반사하는 물질로 이루어진 더 작은 점들로 이루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토요일에 우주선 던(Dawn)의 이온 추진 시스템은 6월 6일까지 4,350km의 가..

국문 APOD/2015 2015.05.14

[APOD] 베스타 트레킹: 소행성 베스타의 디지털 모형(2015.4.21.)

베스타 트레킹: 소행성 베스타의 디지털 모형 여러분은 소행성 베스타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사의 로봇 우주선 돈(Dawn)이 태양계 안에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주 소행성대에서 두 번째로 큰 베스타를 방문했습니다. 일 년 정도 머무는 동안, 돈에 있는 카메라들은 베스타의 모든 표면을 촬영하고 이 소행성의 주요 산맥들과 크레이터들을 기록했습니다. 이 이미지들은, 누구나 가상적으로 베스타를 날면서 모든 곳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단지 드래그와 클릭만으로 흥미로운 표면 지형을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모형과 합쳐졌습니다. 원한다면 아래의 3D 아이콘을 클릭하여 처음의 평평한 2D 지도를 거의 구형의 천체로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돈은 베스타를 떠나, 이제 막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왜소행성인 ..

국문 APOD/2015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