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은하 5

[APOD] NGC 4449: 근접촬영한 작은 은하(2017.7.14.)

NGC 4449: 근접촬영한 작은 은하 가끔 보면, 거대한 은하들이 모든 영광을 다 차지하는 듯합니다. 그들의 젊고 푸른 성단들과, 나선 팔을 따라 뻗어 있는 분홍빛의 별 탄생 지역들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이 NGC 4449처럼 작고 불규칙한 은하에서도 별들이 생겨납니다. 2만 광년보다 작은 크기를 가진 이 작은 우주의 섬은,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인 대마젤란성운과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허블망원경 근접촬영 사진은 붉은 수소 가스의 붉은 빛을 강조하기 위해 재처리 되었습니다. NGC 4449의 넓게 펼쳐져 빛나는 별 탄생의 지역은 대마젤란성운에 있는 것보다 더 크기가 크며, 수명이 짧고 무거운 별에 의하여 폭발하는 거대한 성간 호와 거품들로 이..

국문 APOD/2017 2017.07.17

[APOD] 울프-룬드마크-멜로테 은하(2017.5.19)

울프-룬드마크-멜로테 은하 이것을 발견하고 그 정체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 명의 천문학자 이름으로 명명된, 울프-룬드마크-멜로테(Wolf-Lundmark-Melotte, WLM)는 외따로 존재하는 왜소 은하입니다. 남반구 고래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 은하는, 우리 은하로부터 약 3백 광년 떨어져 있으며, 가장 멀리 떨어진 우리 국부 은하군의 구성원입니다. 실제로 이 은하는 아마도 국부 은하군의 다른 은하들과 전혀 상호작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의미심장한 분홍빛의 별 탄생 영역과 뜨겁고 젊은 푸른 별들이 이 외따로 존재하는 은하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더 나이가 많고 차가운 노란색이 감도는 별들은 그 너비가 8천 광년에 달하는 이 작은 은하의 헤일로에 묻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WLM의 선명한 ..

국문 APOD/2017 2017.05.19

[APOD] 울프-룬드마크-멜로테: WLM(2016.4.7.)

울프-룬드마크-멜로테: WLM WLM은 이 은하를 발견하고 확인한 세 명의 천문학자 이름, 울프-룬드마크-멜로테를 따서 명명된 홀로 떨어진 왜소은하입니다. 대부분이 남반부 고래자리 방향에서 보이며, 우리은하로부터 3백만광년 떨어진 이 은하는 우리 국부은하군에서 가장 멀리 있는 은하들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 은하는 다른 국부은하들과 상호작용을 한 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숨길 수 없는 핑크색의 별 형성지역과, 뜨겁고 젊은 푸른 별들이 이 고립된 섬 우주에 퍼져있습니다. 보다 늙고 차가운 노란 별들은 약 8,000광년 가로질러 펼쳐진 이 작은 은하의 헤일로에 숨어있습니다. WLM의 이 선명한 사진은 268 메가픽셀의 오메가 캠 (OmegaCaM) 광시야 사진기와 ESO의 파라날 천문대에 탐사..

국문 APOD/2016 2016.06.20

[APOD] 재활용하는 NGC 5291(2015.11.21.)

재활용하는 NGC 5291 지구로부터 2억광년 떨어진 곳에 오래전에 은하와 은하간의 충돌에 의해 가스가 풍부한 은하 NGC5291로부터의 잔해가 멀리 은하간 공간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NGC5291과 침입자인 것 같은 “조개껍질” 은하가 이 환상적인 장면의 한가운데에 담겨있습니다. 지상망원경으로 관측한 이 선명한 사진은 남반부 하늘의 센타우르스자리에 은하단 Abell 3574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10만광년 길이의 조석꼬리를 따라 늘어진 덩어리들은 왜소은하들을 닮았지만 늙은 별들이 부족하고, 명백하게 어린 별들과 활동적인 별 형성 지역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수소와 헬륨보다도 무거운 원소들이 기이하게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왜소은하들은 은하간 공간에서 태어나는 것 같으며, NGC 5291 자체로부터 ..

국문 APOD/2015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