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튜니티 3

[APOD] 폭풍이 지나간 후의 화성탐사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2018.10.4.)

폭풍이 지나간 후의 화성탐사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 화성의 표면에서 먼지폭풍은 실제로 우주선을 날려 보낼 정도는 아니었지만 태양을 가릴 수 있었습니다. 석 달이 넘게 지속된, 온 행성을 뒤덮은 먼지폭풍은 서부 엔데버(Endeavor) 크레이터 근처에 위치한 화성탐사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에게 햇빛이 도달하지 못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햇볕의 부족으로 인해 태양광 발전을 하는 오퍼튜니티는 동면모드로 들어가게 되었고, 115화성일이 넘는 기간 동안 조종자들은 로버로부터 어떠한 신호도 수신할 수 없었습니다. 폭풍이 잠잠해지면서 먼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9월20일에 얻은 위의 사진은 화성 정찰 궤도탐사선의 HiRISE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약 25%의 햇빛이 화성 표면으로 다시 도달하..

국문 APOD/2018 2018.10.04

[APOD] 오퍼튜너티가 보내 온 화성의 인트리피드 크레이터(2018.4.4.)

오퍼튜너티가 보내 온 화성의 인트리피드 크레이터 로봇 탐사선 오퍼튜너티는 간혹 화성의 작은 크레이터들을 지나치곤 했습니다. 여기 사진은 2010년에 찍힌 인트리피드 크레이터로, 이전에 오퍼튜너티가 가로질렀던 네레우스 크레이터보다 살짝 더 크며, 지름 20미터의 움푹 팬 분지입니다. 여기 표현된 이미지는 거의 실제 색깔에 가깝게 표현되어 있지만, 넓은 앵글의 파노라마를 담기 위해 수평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인트리피드 크레이터의 이름은 49년전에 아폴로 12 우주인들을 실었던 달 모듈 인트리피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트리피드 크레이터 너머, 녹슨 화성 사막의 과거 기나긴 흔적들이 수평선 위로 보이는 거대한 엔데버 크레이터 가장자리에서 나오는 꼭대기에 놓여있습니다. 오퍼튜니티 탐사선은 계속해서 화성을 탐사하..

국문 APOD/2018 2018.04.05

[APOD] 화성 탐사로봇의 그림자(2015.3.29.)

화성 탐사로봇의 그림자 만약 당신이 화성에서 당신의 그림자를 보았는데 그 모습이 사람이 아니었다면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그것은 아마 현재 화성을 탐사중인 오퍼튜니티 로봇일 것입니다. 오퍼튜니티는 2004년 초부터 현재까지 붉은 행성, 화성을 탐사해 왔습니다. 옛 시대의 물의 흔적을 찾으며 안쪽 태양계를 가로지르며 찍은 숨 막히게 멋진 사진들을 지구로 전송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4년에 찍은 것으로 오퍼튜니티가 태양을 등지고 인듀런스 구덩이를 조사하며 자신의 그림자를 본 것입니다. 사진의 하단 왼쪽과 오른쪽에 두 개의 바퀴가 보이고 반면에 배경에는 인듀런스 구덩이의 특이한 바닥과 벽이 보입니다. 오퍼튜니티는 화성과 우리 태양계, 더 나아가 인류의 옛 역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메리디아니 ..

국문 APOD/2015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