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3

[APOD] 하늘 위까지 듬뿍 칠해진 오로라(2017.7.29.)

하늘 위까지 듬뿍 칠해진 오로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부리또 위의 ‘살사 베르데’ 소스처럼, 6월 25일 국제우주정거장으로부터 도착한 사진에는 녹색 오로라가 하늘 위에 듬뿍 발라져 있습니다. 지표면 위 약 400km 궤도를 돌고 있는 우주정거장은 오로라 전시물의 상층부 영역에 자신을 던집니다. 오로라는 높은 고도에서 낮은 밀도의 원자와 분자가 들떠서 생기는 독특한 색을 가집니다. 산소 원자에서 나오는 방출선이 이 광경을 뒤덮고 있습니다. 낮은 고도에서는 사람들을 애타게 하는 녹색으로 빛나지만, 더 연한 불그스름한 띠가 우주정거장의 지평선 위로 펼쳐져있습니다. 이 장면은 정거장이 호주의 남동부의 한 지점 위를 지나가는 동안 촬영하였고, 지평선 위 오른쪽에는 오리온의 망을 보는 개인 큰개자리가 다른 별과 함..

국문 APOD/2017 2017.07.31

[APOD] 만라 저수지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육각형 (2017.1.23.)

만라 저수지 위로 떠오른 겨울철의 육각형 만약 당신이 오리온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면, 겨울철의 다이아몬드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철의 육각형은 가장 밝은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반구의 겨울 하늘에서 커다랗고 찾기 쉬운 모양으로 모여 있습니다. 비록 여기 사진 속 이 별들이, 중국의 티벳, 만라 저수지 위의 어두운 하늘에서 최근에 촬영된 것이긴 하지만, 대도시의 밝은 밤하늘에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별들입니다. 겨울철의 육각형을 구성하는 여섯 개의 별들은 각각 알데바란, 카펠라, 카스토르(그리고 폴룩스), 프로키온, 리겔, 그리고 시리우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를 보면, 우리 은하수 은하의 넓은 띠가 겨울철의 육각형 중심을 가로질러 지나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

국문 APOD/2017 2017.03.07

[APOD] 러브조이를 향해 발사(2015.1.22.)

러브조이를 향해 발사 하늘을 향해 발사된 미 해군의 인공위성을 실은 아틀라스V 로켓이 1월 20일,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구름층을 관통하고 있다. 지상에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의 41번 우주발사대에서 발사되어 지구 궤도로 올라가는 로켓의 자취가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를 지나치는 것이 커내버럴 국립해안공원의 검은 해변에서 포착되었다. 큰개자리의 알파별(시리우스) 위로는 북반구 겨울 밤하늘의 친숙한 별자리인 오리온 자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리온 위에는 황소자리의 머리인 V모양 히아데스 성단이 있고, 더 위에는 찾기 쉬운 밀집된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있다. 물론 그보다 더 위로 사진의 상단 끝 부분에는 1월 밤하늘의 사랑스런 천체인 러브조이 혜성의 초록색 코마와 기다란 꼬리가 보인다. 원문 출..

국문 APOD/2015 201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