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성운 3

[APOD] 석호성운의 중심부 속으로(2017.5.21.)

석호성운의 중심부 속으로 석호성운의 중심부는 별들의 탄생으로 소용돌이치는 극적인 공간입니다. 좌측 하단을 보면, 기둥 모양의 구름이 적어도 두 개 이상 있으며, 각각의 길이는 대략 0.5광년입니다. 이 구름들은 격렬한 항성풍과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별빛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근처의 엄청난 밝은 별, ‘허셜 36(Hershel 36)’이 그 지역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다른 뜨겁고 어린 별들의 빛은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벽에 의해 가려지고, 적색화 되어버립니다. 이 별들로부터 쏟아지는 에너지는 근처 차가운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지역에 큰 온도차를 야기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바람이 먼지를 쓸고 깎으며 기둥 모양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 폭이 약 5광년 정도인 이 사진은, 1995년에 허블 우주망원경..

국문 APOD/2017 2017.05.22

[APOD] 수소, 황, 산소로 본 석호성운(2016.1.5.)

수소, 황, 산소로 본 석호성운 장엄한 석호 성운은 뜨거운 가스로 가득 차 있으며 많은 젊은 별들의 고향입니다. 100광년의 너비를 가지고 있고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석호 성운은 워낙 크고 밝아서 궁수자리 방향에서 망원경이 없이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밝은 별들이 단지 수 백 만 년 전에 성운에서 형성된 산개성단인 NGC6530에서 보입니다. M8과 NGC6523으로도 알려진 이 거대한 성운은 산개성단 중심부의 오른쪽에 보이는 먼지 띠 때문에 석호 성운(Lagoon)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위의 사진에 수소는 갈색으로, 황은 붉은색으로, 산소는 푸른색으로, 각 원소에서 방출되는 빛을 강조하여 담아냈습니다. 위의 사진은 보름달 지름의 두 배 되는 크기로 찍은 M8의 새롭게 처리된 파노라마 ..

국문 APOD/2016 2016.01.05

[APOD] 석호성운의 깊숙한 곳(2015.7.29.)

석호성운의 깊숙한 곳 석호성운의 깊은 곳에서 불타오르는 듯 솟아오른 성간 가스와 검은 먼지 구름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M8로도 불리는데,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진 이곳은 밝은 별 탄생지입니다. 우리 은하 중심 쪽으로 뻗은 궁수자리 성좌를 관측하고자 할 때 애용되는 곳이지요. 전자와 재결합하며 이온화 된 수소 원자가 뿜어내는 적색 방출선으로 가득 찬 이 사진의 너비는 대략 40 광년에 달하는데요. 석호성운 중심부의 깊숙한 곳까지 담아내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 쪽을 보면 밝게 빛나는 모래시계 모양의 무언가가 보일 겁니다. 그것은 거대한 젊은 별이 뿜어낸 명렬한 방사선과 매서운 항성풍에 이온화 되면서 만들어진 가스입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

국문 APOD/2015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