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유성우 4

[APOD] 레이니어(Rainier)산 위에 펼쳐진 유성우와 은하수(2015.8.25.)

레이니어(Rainier)산 위에 펼쳐진 유성우와 은하수 보이는 모습과 달리 하늘이 무너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2주전 혜성의 아주 작은 먼지 쪼가리 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 사진에는 미국 워싱턴(Washington) 주에 있는 레이니어(Rainier) 산 위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 사진은 2시간 동안 저속촬영 비디오로 만들어졌으며 20개가 넘는 유성우를 담아냈습니다. 이 사진의 왼쪽에는 극적으로 밝게 빛나는 하나의 유성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록 각각의 유성이 만드는 궤적은 보통 1초 보다 더 짧은 순간 지속되지만 이 카메라는 유성이 지구 대기 속에서 타면서 내는 색이 변화되는 과정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 보이는 유성의 앞부분에 엷은 초록빛은 소량의 마..

국문 APOD/2015 2017.01.18

[APOD] 모뉴먼트 계곡 위로 떨어지는 사자자리 유성우(2015.11.15.)

모뉴먼트 계곡 위로 떨어지는 사자자리 유성우모뉴먼트 계곡 위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러나 물이 아닙니다. 유성입니다. 2001년에 촬영된 이 사진은 사실 각각 약 30초 노출을 준 6장의 사진을 합성한 것입니다. 그해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매우 활발했던 때입니다. 그 당시 지구는 혜성 템플-터틀(Tempel-Tuttle)로부터 나온 모래알 크기의 잔해로 가득한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떨어지는 유성이 초당 하나의 비율로 보였습니다. 이 유성들은 나란히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모두 유성우 방사점인 사자자리방향의 하늘의 한 지점에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사자자리 유성우는 이번 주 다시 절정에 이릅니다. 비록 달빛이 밝기는 하지만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유성우는 ..

국문 APOD/2015 2016.09.28

[APOD]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2015.11.16.)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저 별똥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며칠 전, 밝은 화구가 화염에 쌓여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황소자리 유성우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 화구는 주목할 만한 밝기뿐만 아니라 희귀한 오렌지 빛이 몇 분간 계속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오렌지 빛은 마치 별똥별의 꼬리에 불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으로 알려진 오렌지 빛은 불꽃도 아니고 연기에 햇빛이 반사되어 만들어 진 것도 아닙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은 유성이 지나간 길에 놓인 지구 대기의 원자가 전자를 잃고 다시 결합하면서 방출하는 빛입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이 ..

국문 APOD/2015 2016.09.27

[APOD] 사자자리 유성우와 친구들(2015.11.20.)

사자자리 유성우와 친구들 이번 주 행성지구에 매년 55P/템플-터들 혜성의 궤도에 남겨진 먼지 잔해가 만드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비처럼 내립니다. 이 합성사진은 온타리오 남쪽 뒷마당의 작은 관측소에서 촬영되었고, 밤하늘 위로 사자자리 유성우가 쭉 뻗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하여 기록한 이 각각의 사진들은 유성우가 가장 적절한 절정에 이르기 하루 전인 11월 16/17일 밤 내내 밝은 유성우들의 움직임을 담았습니다. 이 사진들은 시야각을 고정하여 얻었기 때문에 유성들의 궤적은 남쪽 지평선 위로 성운이 풍부한 오리온이 떠있을 그 시각의 배경별 시야와 모두 나란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궤적들은 별로 가득한 사진의 왼쪽 가장자리를 벋어나 위치한 사자자리의 방사점에서 퍼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

국문 APOD/2015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