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만 위의 창가 풍경 8월 18일 밤 샌프란시스코에서 취리히까지 가는 밤 비행 중, 마침 빛 커튼이 형형색색으로 빛나며 허드슨 만 위의 하늘을 가로질러 펼쳐져 있었기에, 창가 자리에서 이런 감질 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북동쪽 지평선을 밝히는 높은 고도의 해돋이가 다가오는 찰나, 손에 든 카메라로 얻은 6장의 짧은 노출 사진을 디지털로 합성하여 희미하게 빛나는 북극광(aurora borealis)을 담아낸 것입니다. 이 사진은 북두칠성의 손잡이 쪽 별들 아래를 스치고 지나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섬광도 잡아냈습니다. 다량의 유성우가 쏟아지는 절정 시기가 며칠 지났음에도, 이 흔적은 여전히 하늘을 가로질러 페르세우스자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로라와 유성우 둘 다 상업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