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탄생 7

[APOD] IC 1871: 영혼성운의 내부(2018.11.28.)

IC 1871: 영혼성운의 내부 이 우주 근접촬영 사진은 영혼 성운의 깊은 내부를 어두운 부분까지 깊게 보여줍니다. 왼쪽에 보이는 알을 품은 형태의 어두운 먼지 구름은, IC 1871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빛나는 가스로 이루어진 밝은 경계면에 의해 강조되어 보입니다. 이 망원경의 시야는 25광년 정도되는 폭을 가지며, 훨씬 더 커다란 심장과 영혼 성운의 작은 영역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별 탄생 복합체는 약 6,500 광년 거리에 있다고 추정되며 우리 은하의 페르세우스 나선팔에 놓여 있습니다. 행성 지구의 하늘에서는 카시오페이아 별자리 방향에서 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천체는 주변의 자극에 의해 별 탄생이 일어나는 좋은 예시이며, 밀도 높은 별 탄생 구름, IC 1871은 그 자체가 이 지역에 있는..

국문 APOD/2018 2018.11.28

[APOD] 넓은 영역으로 본 말머리성운(2018.3.9.)

넓은 영역으로 본 말머리성운 지상에 있는 육중한 VISTA 망원경과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얻은 이미지 자료를 합성하여, 유명한 말머리 성운을 둘러싼 주변 성간 풍경을 넓은 화각에 담아내었습니다. 근적외선 파장으로 담아낸, 먼지가 많이 포함된 분자 구름이 사진을 가로질러 뻗어 있습니다. 이 사진에 담긴 풍경은 하늘에서 보름달 크기의 3분의2 정도 되는 시야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좌우 실제 폭은 10광년 정도 되며, 말머리 성운까지의 거리는 약 1600 광년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미지의 오른쪽 위에 서있는 말머리 성운은 버나드 33(Barnard 33)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꼭대기 부분의 새로 태어난 별들과 함께 먼지 기둥이 근적외선 영역에서 빛을 내고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 아래에는 밝은 ..

국문 APOD/2018 2018.03.10

[APOD] NGC 7822 : 적외선으로 바라본, 별과 먼지 기둥들(2017.11.19.)

NGC 7822 : 적외선으로 바라본, 별과 먼지 기둥들 어린 별들이 NGC 7822 속 그들의 탄생 공간, 별아기방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성운 안의 밝은 경계면들과 복잡하게 얽힌 먼지 가닥의 모습이, NASA의 광시야 적외선 관측 탐사 (WISE) 위성으로 적외선에서 촬영한, 이 세밀한 밤하늘 풍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NGC 7822는 북반구 별자리인 세페우스자리 방향에 존재하는 거대 분자운의 경계에 놓여 있으며, 거리 3,000광년의 빛나는 별 탄생 영역입니다. 성운 가스가 내놓는 원자 방출선의 에너지 근원은, 뜨거운 별들의 강한 복사입니다. 그리고 이에 동반되는 강한 항성풍과 빛 또한, 주변에 밀도가 높은 기둥을 침식시키고, 그 모양을 빚어냅니다. 중력붕괴가 일어난 기둥의 내부에서 여전히 별들..

국문 APOD/2017 2017.11.20

[APOD] IC1396 먼지 괴물(2017.8.2.)

IC1396 먼지 괴물 IC 1396에는 괴물이 있을까요? 코끼리코 성운으로 알려진, 별 탄생 지역의 가스와 먼지구름 일부는 사람인 것처럼 불길한 형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 유일한 진짜 괴물은 우리를 해치기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밝고 어린별입니다. 이 별에서 나오는 강력한 빛은 상단근처에 있는 어두운 혜성 형태의 먼지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이 별에서 나오는 제트와 항성풍 입자들이 주변의 가스와 먼지를 멀리 밀어냅니다. 3,000광년 가까이 떨어져 있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IC 1396은 보름달 10개 이상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넓은 하늘에 펼쳐져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802.html Astronomy P..

국문 APOD/2017 2017.08.04

[APOD] NGC 4449: 근접촬영한 작은 은하(2017.7.14.)

NGC 4449: 근접촬영한 작은 은하 가끔 보면, 거대한 은하들이 모든 영광을 다 차지하는 듯합니다. 그들의 젊고 푸른 성단들과, 나선 팔을 따라 뻗어 있는 분홍빛의 별 탄생 지역들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약 1200만 광년 떨어진 이 NGC 4449처럼 작고 불규칙한 은하에서도 별들이 생겨납니다. 2만 광년보다 작은 크기를 가진 이 작은 우주의 섬은, 우리 은하의 위성 은하인 대마젤란성운과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허블망원경 근접촬영 사진은 붉은 수소 가스의 붉은 빛을 강조하기 위해 재처리 되었습니다. NGC 4449의 넓게 펼쳐져 빛나는 별 탄생의 지역은 대마젤란성운에 있는 것보다 더 크기가 크며, 수명이 짧고 무거운 별에 의하여 폭발하는 거대한 성간 호와 거품들로 이..

국문 APOD/2017 2017.07.17

[APOD]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2015.4.15.)

신비의 산으로 불리는 먼지 기둥 용골자리 성운에서 별들과 먼지와의 대결에서 별들이 결국 승리하고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새로 태어난 무거운 별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빛과 항성풍이 그들이 형성되어 나온, 먼지로 이루어진 별의 아기방을 증발시키고 흩어놓고 있습니다. 용골자리성운 안에 위치해 있으며 비공식적으로 신비의 산으로 알려진 이러한 기둥은, 대부분 순수 수소 가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먼지가 그 모양을 지배적으로 결정합니다. 이와 같은 먼지 기둥은 사실 공기보다도 훨씬 더 희박하며, 단지 산과 같이 보이는 것은 비교적 적은 양의 불투명한 성간 먼지 때문입니다. 약 7,500광년 떨어진 이 먼지 기둥의 특색있는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찍은 것입니다. 이를 부지런한 아마추어 천문..

국문 APOD/2015 2015.04.15

[APOD] NGC2903 : 사자자리의 빠진 보석(2015.4.10.)

NGC 2903 : 사자자리의 빠진 보석 막대나선은하 NGC 2903은 고작 2천만 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이 천체는 북반구 봄철 별자리인 사자자리의 사자 머리 위 부근에서 빛나고 있다. 별자리의 그 부분은 때때로 좌우 뒤집힌 물음표나 낫처럼 보인다. 북반구에서 보이는 가장 밝은 은하 중 하나인 NGC 2903은 놀랍게도 찰스 메시에의 빛나는 하늘의 천체 카탈로그에서 빠졌다. 작은 지상망원경으로 얻은 이 다채로운 색의 이미지는 이 은하의 화려한 나선 팔을 따라 젊고 푸른 별의 성단과 분홍빛의 별 탄생지역을 보여준다. NGC 2903의 밝은 핵의 흥미를 자아내는 자세한 이미지에서 거대한 먼지와 가스구름과 함께 늙은 성단과 젊은 성단이 놀랍게도 잘 섞여있는 모습을..

국문 APOD/2015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