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2

[APOD]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2015.11.16.)

오리온성운과 리겔 사이에서 화염에 쌓인 화구저 별똥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며칠 전, 밝은 화구가 화염에 쌓여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황소자리 유성우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이 화구는 주목할 만한 밝기뿐만 아니라 희귀한 오렌지 빛이 몇 분간 계속되어 보였습니다. 처음에 오렌지 빛은 마치 별똥별의 꼬리에 불이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으로 알려진 오렌지 빛은 불꽃도 아니고 연기에 햇빛이 반사되어 만들어 진 것도 아닙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은 유성이 지나간 길에 놓인 지구 대기의 원자가 전자를 잃고 다시 결합하면서 방출하는 빛입니다. 지속되는 흔적(persistent train)이 ..

국문 APOD/2015 2016.09.27

[APOD] 쌍둥이자리에서 파라날 천문대로 별똥별들을 보낼 때(2015.12.13.)

쌍둥이자리에서 파라날 천문대로 별똥별들을 보낼 때 쌍둥이자리의 방사점으로부터 매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행성 지구에 비처럼 쏟아집니다. 오늘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절정에 도달하며, 꽤나 장관을 이룰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합성사진은 2012년에 극대기를 맞이한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인상적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하늘 경치는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사랑스런 별똥별의 모습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위치한 ESO(유럽우주국)의 파라날 천문대의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각각 20초 길이로 노출한 30장의 사진을 세심하게 합성한 것입니다. 전경에 있는 파라날 천문대의 초거대망원경(VLT = Very Large Telescope) 4대, 부망원경(Auxillary Telescope) 4대, 그리고 VLT 탐사 ..

국문 APOD/2015 201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