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왜성 2

[APOD] NGC 1360: 울새알 성운(2018.5.11.)

NGC 1360: 울새알 성운 이 예쁜 우주 구름은 약 1,500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그 형태와 색깔이 파란 울새의 알을 연상케 합니다. 이 천체는 남반구 별자리인 화로자리의 경계에 안전하게 둥지를 틀고 있으며, 그 폭은 약 3광년입니다. 행성상 성운으로 알려진 NGC 1360은 그 이름과는 다르게 ‘시작’을 상징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이 천체는 나이 많은 별의 진화과정에서 짧은 마지막 단계에 해당됩니다. 이 망원경 사진으로 잘 보이는 NGC 1360의 중심별은 사실, 쌍성입니다. 태양보다 가볍지만 훨씬 더 뜨거운 두 개의 진화된 백색왜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강열하지만 보이지 않는 자외선 복사는 인근 가스 장막의 원자들로부터 전자를 벗겨냅니다. NGC 1360의 두드러진 청록색 빛은 이..

국문 APOD/2018 2018.05.14

[APOD] 격변의 여명(2015.1.11.)

격변의 여명 이 새아침에 또 다른 신성이 보일까요? 격변 변광 쌍성계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에 사는 미래의 인류가 어느 날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는 딜레마입니다. 격변 변광성에서는 질량이 큰 별에서 가스물질이 나와 크기가 작지만 무거운 백색왜성 주위를 감싸고 있는 강착원반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왜소신성과 같은 격변의 폭발 사건은 강착원반 내의 가스 덩어리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될 때 일어납니다. 그 시점에 가스 덩어리는 백색왜성으로 보다 빨리 떨어지며 밝은 섬광을 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왜소신성은 별을 파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일에서 수 십년까지 불규칙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비록 신성이 내는 에너지가 초신성에 비하면 훨씬 작지만, 만일 반복 신성이라면, 떨어져 흘러들어오는 가스보다 ..

국문 APOD/2015 201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