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5

[APOD]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늘 위에 뜬 형형색색의 아치(2015.12.15.)

부에노스아이레스 하늘 위에 뜬 형형색색의 아치 하늘에 나타난 형형색색의 아치는 무엇인가요? 빗방울에 의해 무지개가 생성되는 것처럼 햇빛이 각각의 색깔로 분해되면서 나타나는 아치는 지구 대기에 떠다니는 얼음 결정체가 거대한 프리즘처럼 작용하면서 생성된 것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형형색색의 아치는 태양 주변에 좀 더 일반적으로 만들어지는 22도 각도의 해무리의 일부입니다. 이것은 육각형 얼음 결정체의 2개면에서 태양빛이 굴절되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아래쪽의 형형색색 아치는 보다 특이합니다. 때때로 불 무지개(fire rainbow)로 불리는 지평선에 수평한 아치는 사실 불이나 비와 전혀 상관없이 역시 얼음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높은 곳의 권운(새털)구름에 연속적으로 수평으로 늘어선, 얇고 평평한 ..

국문 APOD/2015 2016.08.16

[APOD] 아조레스 제도 위에 무지개 대기광(2016.3.22.)

아조레스 제도 위에 무지개 대기광 왜 하늘이 거대한 무지개가 반복되는 것처럼 빛나는 걸까요? 대기광 때문입니다. 지금도 공기는 항상 빛을 내는데 일반적으로 이것을 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폭풍이 다가올 때처럼 교란으로 지구 대기에 감지할 만한 잔물결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력파는 잔잔한 물에 돌멩이를 던졌을 때 생성되는 것과 유사하게 공기에 생긴 진동입니다. 대기광의 거의 수직인 벽을 따라 장시간 노출의 촬영을 통해 뚜렷한 물결 구조가 보이도록 만들어진 듯합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대기광의 색깔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이 중 짙은 붉은빛은 약 87km의 높이에 있는 OH 분자에 기인된 것으로,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OH 분자가 들뜨게 되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주황색 빛과 초록색 대..

국문 APOD/2016 2016.03.22

[APOD] 브라이스 협곡 위 무지개와 빛살(2015. 7. 28.)

브라이스 협곡 위 무지개와 빛살 브라이스 협곡 위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두 가지 다른 광학 효과가 이달 초 한 장의 사진에 찍혔다. 두 현상은 모두 태양이 촬영자의 뒤쪽에 있어야 한다. 가장 가깝게 나타난 현상은 평범한 무지개로, 사진가의 머리 위로 뿜은 석양의 빛줄기가 협곡 앞 물방울에서 산란되어 만들어진다. 자세히 보면 첫 번째 무지개 위로 두 번째 무지개도 볼 수 있다. 보다 더 드물지만 아마 보다 더 두드러진 것은, 협곡 위로 지평선에서 발하는 광선 줄기들이다. 이들은 반대 방향 부채살 빛으로 알려진 현상으로 태양에서 180도 된 지점으로 모아지며 하늘 주위 구름에서 갈라진 틈을 통해 나오는 빛줄기의 결과이다. 기하학적으로, 대일점(對日点)은 무지개의 정확한 중심과 일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

국문 APOD/2015 2015.07.28

[APOD] 라트비아 상공의 특이한 빛기둥(2014.12.28.)

라트비아 상공의 특이한 빛기둥 저 마을 상공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가까이서 살펴보면, 이 낮선 빛의 기둥들이 아주 밝은 광원 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빛기둥들은 밝은 광원 빛을 뒤로 반사하는 낙하하는 얼음 결정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과 몇몇 유사한 사진들이 2009년 후반에 라트비아(Latvia) 시굴다(Sigulda)에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둥들이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펼쳐지는 이유는 아직 어림짐작만 하고 있는 화재거리로 남겨져 있습니다. 공기는 상당히 차갑고 아주 작은 얼음결정들로 정말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이 얼음결정들은 몇몇의 장엄한, 그러나 잘 알려진 하늘 현상들 만드는데 적절한 타입으로 유명합니다. 하늘 현상들이란 예를 들어..

국문 APOD/2014 2014.12.28

[APOD] 켄자스 하늘의 토네이도와 무지개(2014.11.23.)

캔자스 하늘의 토네이도와 무지개 만약 토네이도가 없었다면 이 장면은 평화로울 것이다. 2004년 켄자스에서 폭풍추적자 에릭 뉴엔(Eric Nguyen)은 무지개에서 갓 피어오르는 소용돌이를 포착했다. 주목할 점은 하얀 토네이도 구름이 검은 폭풍 구름에서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왼쪽의 밝은 하늘 조각 사이로 엿보고 있는 태양은 전경의 건물들을 밝게 비추고 있다. 햇빛이 물방울에 반사되면서 무지개를 만들어 냈다. 우연히도 토네이도는 무지개의 끄트머리 오른쪽 위로 나타난 것이다. 이 사진에서 줄무늬는 우박이 높이 소용돌이치는 바람에 의해 휩쓸리면서 만들어 낸 것이다. 토네이도는 가장 격렬한 폭풍이다. 지구에서는 매년 1000회 이상의 토네이도가 발생하고, 토네이도 통로(앨리)에서 많이 나타난다. 만약 운전 중..

국문 APOD/2014 201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