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날려버리고 있는 무거운 별, G79.29+0.46이처럼 변덕스러운 별은 흔치 않습니다. 먼지 구름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사진 중앙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무거운 별 G79.29+0.46은, 우리 은하 내에 100개도 있지 않는 밝은 청색 변광성(Luminous Blue, Variable, LBV) 중에 하나입니다. LBV들은 100년 이상 가스 껍질을 뿜어내면서 목성 정도의 질량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밝고 푸르게 빛나는 이 별은 먼지 속에 가려져 있으며, 가시광선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이 사진에서 이 죽어가는 둘러싸인 붉은 껌질 안에 초록색으로 보이지만, 이 색은 가상으로 입혀진 것입니다. 이 사진은 NASA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Observatory)와 광시야 적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