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호 3

[APOD] 메신저호에 의해 드러난 수성의 모습(2017.7.23.)

메신저호에 의해 드러난 수성의 모습 수성은 이것과 같은 모습을 전에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2008년에 자동으로 동작하는 메신저(MESSENGER) 우주선이 두 번째로 수성 주변을 지나치면서, 상대적으로 엉성한 레이더로 촬영된 것 밖에 없던 지형의 자세한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얻었습니다. 이 특별한 사진은 메신저호가 수성을 지나고 90분 뒤에 고도 27,000km 즈음 지점에서 뒤돌아보며 찍은 것입니다. 다른 새로운 사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특별히 이 사진에서는 북극 근처의 젊은 운석구덩이에서부터 나오는, 경도선과 같이 보이는 기다란 방사상 무늬가 보입니다. 메신저(MESSENGER)는 수성궤도에 2011년에 진입했으며 첫 번째 임무는 2012년에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2015년까지 더 정밀한..

국문 APOD/2017 2017.07.24

[APOD] 거대 호쿠사이 충돌구(2015.4.18.)

거대 호쿠사이 충돌구 수성 위에 가장 크고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충돌구 중에 하나인 호쿠사이 충돌구는 지름이 114km (71 마일)정도 되며, 충돌 때 발생한 선명한 자국이 행성의 상당 부분을 뒤덮고 있다. 호쿠사이를 근접 촬영하고 비스듬하게 담은 이 모자이크 사진에는 태양 빛으로 인해 빛을 내고 있는 충돌구의 봉우리, 계단식의 충돌구 벽, 그리고 충돌에 의해 녹아 얼어붙은 충돌구 바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사진은 메신저호에 의해 촬영되었다. 수성궤도에 처음 안착한 탐사선으로 2011년 이후 메신저호는 태양계 가장 안쪽 궤도에서 공전하는 행성의 포괄적인 이미지를 포함하여 과학 탐사를 수행해 왔다. 이제 메신저호는 추진연료가 모두 고갈되고, 태양 중력에 의해 발생하는 궤도 섭동을 조절할 능력을 잃어,..

국문 APOD/2015 2015.04.18

[APOD]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칼로리스(2015.3.5.)

화려한 색으로 표현한 칼로리스 수성 표면에 보이는 제멋대로 뻗어있는 칼로리스 분지는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가장 큰 분지 중 하나이다. 이 분지는 태양계가 형성될 초기에 비교적 큰 소행성만한 크기의 천체와 충돌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성 궤도탐사선 메신저 우주선으로부터 받은 이미지 자료를 바탕으로 색을 강조하여 컬러 모자이크 이미지를 만들었다. 모자이크에는 약 1500 Km에 걸쳐 다양한 모양의 특징과 갈라진 분지가 보인다. 수성에서 가장 초기에 생긴 큰 충돌 분지인 칼로리스는 충돌 후에 용암으로 채워졌고 사진 속에서 오렌지 빛으로 나타난다. 용암흐름 이후에 만들어진 충돌구들(크레이터)은 표면 용암 밑에 있는 물질을 표면 밖으로 출토시켰다. 모자이크에서 푸른색 빛깔로 대조적으로 보이는, 그들은 원래..

국문 APOD/2015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