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망원경 2

[APOD] 라스 캄파나스의 달과 수성(2016.8.6.)

라스 캄파나스의 달과 수성 외딴 칠레 안데스 산맥에 속한 세로 라스 캄파나스(Cerro Las Campanas)의 2.5킬로미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난 목요일의 일몰은 정말 놀랍습니다. 밝지만 어두워지고 있는 수성이 음력 2일의 달 옆에 아주 가깝게 놓여 있습니다. 태양빛이 비치는 초승달 부분과 지구 반사 빛 조에 의해 빛나는 달의 어두운 면이, 태양계 가장 안쪽에 있는 행성과 함께 숨막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달과 수성의 합 아래에는, 빛나는 금성과 밝은 별, 레굴루스 한 쌍이 형형색색의 서쪽 지평선 하늘에 걸려있습니다. 물론 라스 캄파나스 위의 놀라운 하늘은 이미 예견된 것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는 이미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의 쌍둥이 마젤란 망원경이 있으며, 이 산의 정상은 거대 마젤란 망원..

국문 APOD/2016 2017.03.29

[APOD]마젤란 망원경 위의 분주한 밤 (2017.2.21.)

마젤란 망원경 위의 분주한 밤 밤하늘은 항상 변화합니다. 이 영상은 2014년 늦은 6월에 칠레 라 캄파나스(La Campanas) 천문대의 두 개의 6.5미터 마젤란 망원경 뒤에서 6시간 넘게 일어난 변화를 담은 것입니다. 지평선 위에서 처음에 보이는 붉은 빛은 대기광이며, 이는 특정한 빛의 색깔 방출에 의한 고층대기의 냉각현상입니다. 대기광의 띠들 역시 이 저속 촬영 동 영상에서 내내 보입니다. 이른 밤에 자동차의 전조등이 멀리 왼쪽에서 비칩니다. 인공위성들이 태양빛을 반사하며 빠르게 지구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길고 얇은 구름이 머리 위로 천천히 지나갑니다. 소 마젤란 성운이 왼쪽에서 떠오르고 있는 반면 우리 은하수 은하의 넓은 중심 띠가 지구가 자전함에 따라 호를 만들고 회전합니다. 밤이 진행되는..

국문 APOD/2017 201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