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미션 3

[APOD] 떠나가는 로제타 호와 혜성(2015.11.28.)

떠나가는 로제타 호와 혜성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현재 행성 지구의 하늘에 해가 뜨기 전 황도면을 따라 나열된 행성들 근처를 천천히 지나갑니다. 망원경으로 본 이미지의 합성본인 이 사진에는 지난 9월 말(왼쪽)부터 11월말(오른쪽 끝)까지 혜성이 태양에서부터 멀어져 화성 궤도 너머까지 멀어지는 혜성의 진행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아주 희미하지만 커다란 핵과 꼬리가 사자자리의 동쪽 끝 근처에 형형색색의 별들을 배경으로 대조되어 보입니다. 그러나 1년 전 근일점을 통과하기 전에, 이 혜성은 매우 활동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로제타 미션의 필레(Philae)착륙선이 혜성의 핵 표면에 내려앉는 역사적인 착륙을 이뤄냈습니다. Astro..

국문 APOD/2015 2016.09.02

[APOD] 혜성 67P의 3D 사진 (2014.11.29.)

혜성 67P의 3D 사진 적청안경을 가져와서 혜성의 옆으로 나아가보자! 지난 2014년 11월 12일,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Churyumov-Gerasimenko) 핵으로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착륙선 필레(Philae)가 착륙하는 동안 롤리스(ROLIS) 카메라가 3D로 보는 적-청방식의 입체 사진을 만들기 위한 두 장의 사진을 찍었다. 필레가 표면에 도착하기 약 한시간 전에, 대략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혜성의 신기한 쌍엽 핵이 거의 맞은 편에 보였다. 필레의 최초 착륙지점은 정면에 잎 모양의 중앙부 주변이다. 착륙 장치의 다리의 일부분이 3D 사진의 가까운 전면에 오른쪽 위 모서리를 가로지르고 있다. 필레는 혜성의 약한 중력 때문에 표면에 처음 닿은 후 두 번 ..

국문 APOD/2014 2014.11.29

[APOD] 혜성에 연착륙(2014.11.13.)

혜성에 연착륙 어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로부터 5억km 정도 떨어진, 67/P 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C67/P Churymov-Gerasimenko)의 핵에 로제타 미션(Rosetta mission)의 필레(Philae) 착륙선이 안착했다. 아질키아(Agilkia)로 불리는 착륙 지역은 필레의 롤리스(ROLIS; ROsetta Lander Imaging System) 카메라가 찍은 주목할 만한 이미지의 가운데 근처에 있다. 혜성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이 이미지는 한 픽셀당 약 3m의 해상도를 갖는다. 필레가 궤도로부터 벗어난 이후, 추진이나 유도 없이 일곱 시간동안 긴 하강이 진행되었다. 이런 하강 뒤에 비록 닻을 내리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착륙선은 자리를 잡았다. 이틀..

국문 APOD/2014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