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굴루스 2

[APOD] 라스 캄파나스의 달과 수성(2016.8.6.)

라스 캄파나스의 달과 수성 외딴 칠레 안데스 산맥에 속한 세로 라스 캄파나스(Cerro Las Campanas)의 2.5킬로미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난 목요일의 일몰은 정말 놀랍습니다. 밝지만 어두워지고 있는 수성이 음력 2일의 달 옆에 아주 가깝게 놓여 있습니다. 태양빛이 비치는 초승달 부분과 지구 반사 빛 조에 의해 빛나는 달의 어두운 면이, 태양계 가장 안쪽에 있는 행성과 함께 숨막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달과 수성의 합 아래에는, 빛나는 금성과 밝은 별, 레굴루스 한 쌍이 형형색색의 서쪽 지평선 하늘에 걸려있습니다. 물론 라스 캄파나스 위의 놀라운 하늘은 이미 예견된 것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에는 이미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의 쌍둥이 마젤란 망원경이 있으며, 이 산의 정상은 거대 마젤란 망원..

국문 APOD/2016 2017.03.29

[APOD] 풀리고 있는 NGC3169(2015.11.6.)

풀리고 있는 NGC3169 이 우주 풍경에서 흐트러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나선은하 NGC3169는 희미한 육분의 별자리 방향으로 밝은 별 레굴루스 바로 아래에 7천만 광년 거리에 있습니다. 은하의 아름다운 나선 팔들은 NGC3169 (상단)와 이웃하는 NGC3166이 중력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생기는 조석 꼬리로 휘말려 들어 변형되었습니다. 이는 가까운 우주에 있는 밝은 은하들도 갖는 일반적인 운명입니다. 사실, 중력적인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늘어진 형태의 별들로 이루어진 호와 기둥들은 깊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은하군 사진에서 흔히 보입니다. 우측 하단에 보다 작고, 보다 어두운 NGC3165를 포함하여, 사진은 20각분의 시야를 갖고 있어, 이 그룹의 추정된 거리에서 약 40만 광년에 해당됩니다..

국문 APOD/2015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