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허라이즌스 4

[APOD]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2015.11.25.)

명왕성을 뒤덮고 있는 독특한 구덩이들 명왕성에 왜 독특한 구덩이들이 있는 걸까요? 이 구덩이들은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New Horizons)탐사선이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는 동안 발견되었습니다. 가장 큰 구덩이는 너비가 1km에 이르며, 깊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는 얼어붙은 질소 호수입니다. 이 얼음질소 호수는 밝은 색의 하트모양으로 유명한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의 일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을 가로질러 제멋대로 펼쳐져 있습니다.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구덩이는 충돌로 생성된 운석구이지만, 이 움푹 들어간 곳들은 다르게 보입니다. 많은 것들이 크기가 비슷하고,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나란히 늘어서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무엇인가 이 특정 ..

국문 APOD/2015 2016.09.07

[APOD] 명왕성의 달, 카론(2015.10.2.)

명왕성의 달, 카론 명왕성의 가장 큰 달인 ‘카론’을 초고해상도로 촬영한 사진을 보면, 북극지역에 이상하리만치 어두운 지역이 보입니다. 공식명칭은 없지만 흔히 모도루 마쿨라 (‘Mordor Macula’)라고 불리는 지역이죠. 마치 모자처럼 씌워져 있네요. ‘뉴 허라이즌스’가 카론에 가장 근접했던 지난 7월 14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9월 21일이 돼서야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파랑, 빨강, 적외선 자료를 합성하여 사진의 색감을 높였으며, 표면 구성 성분의 차이를 약 2.9km(1.8마일)까지 분해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카론의 직경은 1,214km(754마일)로 행성 지구의 약 1/10밖에 되지 않지만, 명왕성 자체의 크기와 비교하면 명왕성 직경의 1/2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태양계를 통..

국문 APOD/2015 2015.10.02

[APOD]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2015.8.31.)

알록달록 색을 입힌 명왕성 명왕성은 우리가 보는 모습보다 더 알록달록합니다. 지난 7월,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왜소행성의 바로 옆을 지나며 컬러 데이터와 이미지를 확보했습니다. 이 자료를 디지털로 합성하여 해상도를 높인 이 고대 세계의 사진에는, 예상외로 젊은 표면의 모습도 나타납니다. 인위적으로 색감을 강조한 이 사진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유용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의 표면을 구성하는 화학성분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밝은 색의 하트모양 톰보 지형(Tombaugh Regio)은 지질학적인 차이로 인해 두 지역으로 나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제일 왼쪽 잎 모..

국문 APOD/2015 2015.08.31

[APOD] 명왕성에서의 50 마일(2015.7.16.)

명왕성에서의 50 마일 이 놀라운 사진에 표시한 기준자의 길이는 50 마일(80 킬로미터) 거리에 해당한다. 이 사진은 차갑게 얼어붙은 적도 부근의 암석지대로서 뉴 허라이즌스 우주선이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기 1시간 30분 전에 표면으로부터 약 47,800 마일(77,000 킬로미터)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의 높이 솟은 산은 높이가 11,000 피트(3,500 미터)로 추산되며 아마도 물 얼음으로 이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 엄청난 지질 활동이 있었을 것으로 시사되며, 표면에 크래이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나이가 1억년 정도로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명왕성의 넓고, 밝은 하트 모양의 특징을 갖는 기저 근처를 촬영한 것이다. 원문출처 : ..

국문 APOD/2015 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