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비아 2

[APOD]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2015.11.3.)

스피츠코페(Spitzkoppe) 아치(Arch) 아래 금성을 찾다.하늘에 있는 저것은 무엇일까요? 늦은 9월 어느 날, 이른 아침동안에 촬영된 이 화려한 파노라마 사진에는 수많은 볼거리들이 존재하지만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확실히 행성 금성입니다. 이 특징적인 사진에서 금성은 나미비아(Namibia), 스피츠코페(Spitzkoppe)에서 실제 자연 그대로인 돌다리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왼쪽에서 떠오르는 이 행성은 오른쪽에 있는 천체촬영사진가의 검은 그림자와 함께 완벽한 모습을 이룹니다. 돌다리 너머 위쪽 하늘에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까지 플레이아데스성단, 오리온성운, 밝은 별 시리우스, 그리고 대마젤란성운, 소마젤란성운을 포함하여 어두운 밤하늘의 아주 ..

국문 APOD/2015 2016.10.12

[APOD] 동개나무(Quiver Tree)숲 위로 펼쳐진 은하수(2016.5.15.)

동개나무(Quiver Tree)숲 위로 펼쳐진 은하수 별과 은하들의 멋진 배경 앞으로 지구의 별난 나무가 놓여있습니다. 동개나무라고 알려져 있는 이 나무는 나무와 비슷한 크기로 자라지만 사실은 즙이 많은 알로에 초목입니다. 동개나무라는 이름은 나무의 속이 빈 가지들을 화살 통으로 유용하게 쓴 역사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주로 보이는 이 나무들을, 나미비아 남쪽에 위치한 동개나무숲에서 촬영한 16장의 사진을 합성하여 여기에 담아내었습니다. 이 공원의 가장 큰 동개나무 중의 일부는 30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무 뒤로 보이는 빛은 나미비아의 작은 마을, 케트만스호프(Keetmanshoop)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아득히 저 멀리, 배경을 가로질러 활처럼 휘어있는 것은 장엄한 우리 은하수 ..

국문 APOD/2016 201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