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지점 4

[APOD] 수퍼문 vs. 마이크로문(2016.11.13.)

수퍼문 vs. 마이크로문 내일의 수퍼문은 왜 수퍼(대형의-)라고 불릴까요? 내일의 보름달은 평소보다 약간 크고, 밝게 보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달이 자신의 타원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동시에 달이 위상이 완전히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수퍼문을 정의하기 위한 세세한 조건들은 서로 다르게 정의되기도 합니다만, 내일의 수퍼문은 의심할 여지없이 지난 65년간의 달 중 가장 가깝고 크고 밝은 보름달이기 때문에 수퍼문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 수퍼문이 대중적인 한 가지 이유는 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 단지 해질 녘 밖으로 나가서 인상적인 보름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됩니다! 근지점은 실제로 내일 아침이긴 합니다만, 오늘 해질녘에 보이는 보름달 또한 아주 멋질 것임에 틀림..

국문 APOD/2016 2017.09.20

[APOD] 달을 비추는 태양광과 지구의 반사광(2015.3.20.)

달을 비추는 태양광과 지구의 반사광 오늘은 춘분이며, 달의 위상이 삭인 신월입니다. 놀랍게도 지구를 중심으로 동시에 발생한 이 두 사건이 단 13시간 동안 일어났으며, 또한, 달도 지구의 공전궤도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지 겨우 14시간 만에 새로운 삭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문에 비록 행성 지구에서 삭인 신월의 어두운 면을 보기 힘듭니다만, 춘분날 삭의 위상에 달은 2015년 중 가장 큰 달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말에 촬영된 초승달의 위상이 잘 표현된 이 사진에서 당신은 달의 표면 위에 낮과 밤 모두를 잠깐 볼 수 있습니다. 달 표면이 태양빛을 받아 비친 낮 지역의 초승달 바로 옆으로 지구의 반사광에 의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밤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오늘 그..

국문 APOD/2015 2017.03.27

[APOD]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2016.4.14.)

보름의 금성과 초승달의 떠오름 내행성인 금성과 가느다란 초승달은 지구하늘에서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결코 발견되지 않습니다. 4월 6일 새벽녘에 얻어진 이 타임랩스 합성 사진은 해가 뜨기 직전에 뜨는 두 천체를 보여줍니다. 테네리프 행운의 섬의 산 정상에 있는 테이데 천문대 돔들이 여명에 대비되어 그림자로 보입니다. 사실 연속적인 망원사진 노출은 세 개의 프레임에서 달에 의해 금성이 가려지는 엄폐현상을 보여 줍니다. 금성은 금성궤도에서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있어 거의 보름에 가까운 형태로 금성면의 96퍼센트가 태양 빛으로 밝아져있습니다. 근지점 근처이거나 지구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달의 가느다란 초승달은 달 표면의 약 2퍼센트에 태양 빛이 비추어졌습니다. 처음 두 사진에서 보이는 밝은..

국문 APOD/2016 2016.06.20

[APOD] 라팔마 (대서양북부 canary제도 북서부의 섬)에서 펼쳐진 개기월식(2015.10.7.)

라팔마 (대서양북부 canary제도 북서부의 섬)에서 펼쳐진 개기월식 왼쪽에 인상적인 이미지 연속의 사진은 지난 9월말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 섬에 바위투성이 풍경과 구름의 바다 위로 보인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장면이다. 근지점에서의 보름달 밝기가 개기월식 밖에서부터 들어가면서 총 72분 동안의 긴 개기월식 동안의 희미한 밝기와 비교하여 극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원형 어안렌즈로 투영하여 찍은 합성사진이다. 오른쪽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개기월식 단계에서 잠시 동안 어둡고 붉게 변하는 원형의 달을 포착한 것이다. 사실, 오른쪽 개기월식 보름달의 크기는, 왼쪽에 연속적인 개기월식 과정에 원형의 크기와 비교할 때, 지구와 달의 상대적 크기를 근사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원문출처:http://..

국문 APOD/2015 201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