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은하군 2

[APOD] 자외선으로 본 M31의 고리(2015.7.24.)

자외선으로 본 M31의 고리 M31이라고도 알려진 안드로메다은하는 겨우 250만 광년 떨어져있으며, 실제 거대 은하로서는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무척 가까이 있으면서도 무려 26만 광년의 너비로 펼쳐져 있어 은하진화탐사위성(GALEX)의 망원경으로 11장의 서로 다른 영역을 촬영해야 이 멋진 나선은하의 모습을 자외선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가시광선으로 촬영한 사진에서는 안드로메다은하의 나선팔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반면 은하진화탐사위성(GALEX)이 촬영한 자외선 사진에서는 이 나선팔이 갓 태어난 뜨겁고 무거운 질량을 가진 별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빛에 의해 보다 더 고리처럼 보입니다. 별이 왕성하게 형성되는 지역이므로 이 고리 영역은 2억년 보다 훨씬 더 전에 안드로메다은하와 작은 이웃은하인 타원은하 M3..

국문 APOD/2015 2017.02.09

[APOD] HCG 87: 작은 은하군(2015.8.9.)

HCG 87: 작은 은하군 은하들은 때때로 그룹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은하수 은하는 국부 은하군(Local Group of Galaxies)의 일부분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힉슨 밀집은하군 87 (Hickson Compact Group 87)(HCG 87)처럼 작은 밀집은하 그룹들은 어느 정도 흥미로운 양상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천천히 스스로 해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HCG 87에 속한 은하들은 공통의 중심점을 1억년 동안 돌면서 서로의 중력에 끌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끌어당김으로 인해 충돌 가스가 만들어져 밝은 폭발적인 별 생성이 발생하고, 더불어 그들의 활동은하들의 중심으로 물질이 유입됩니다. HCG 87은 이 사진 중앙에서 거의 모서리로 보이는 거대나선은하..

국문 APOD/2015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