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 접근하는 혜성 맥홀츠
왜 혜성 맥홀츠에는 탄소 화합물이 이렇게 적은 걸까요? 혜성 96P/맥홀츠의 유명한 이유는 다른 어떤 단주기 혜성보다 더 태양에 가까이 접근하는데, 매 5년 마다 그것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혜성 맥홀츠는 태양을 향해 수성보다 반 정도 더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합니다. 특이한 이 혜성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나사의 태양-모니터링 소호(SOHO) 위성이 10월,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 혜성을 추적하였습니다. 태양의 밝은 표면은 어두운 차단막 뒤에 숨겨져 있으며, 확장된 태양의 코로나의 일부가 밝게 보입니다. 이웃 별들은 배경에 밝은 점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가설은, 이유는 모르지만 이렇게 태양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 때문에 혜성 맥홀츠가 탄소성분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가설은 이 혜성이 이런 화학조성을 가지고 먼 곳에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먼 곳이라 함은, 태양계가 아닌 다른 별의 행성계까지도 포함합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1113.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November 13
Image Credit: NASA, SOHO, LASCO, Barbara Thompson (NASA's GSFC)
Explanation: Why is Comet Maccholz so depleted of carbon-containing chemicals? Comet 96P/Machholz's original fame derives from its getting closer to the Sun than any other short period comet -- half as close as Mercury -- and doing so every five years. To better understand this unusual comet, NASA's Sun-monitoring SOHO spacecraft tracked the comet during its latest approach to the Sun in October. The featured image composite shows the tail-enhanced comet swooping past the Sun. The Sun's bright surface is hidden from view behind a dark occulter, although parts of the Sun's extended corona are visible. Neighboring stars dot the background. One hypothesis holds that these close solar approaches somehow cause Comet Machholz to shed its carbon, while another hypothesis posits that the comet formed with this composition far away -- possibly even in another star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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