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들의 합
9월 17일 이른 아침에 찍은 이 아름다운 별 풍경 속에 혜성과의 만남이 포착되었습니다. 왼쪽 아래 혜성은, 지난 7월 초신성을 찾기 위한 자동화 밤하늘 서베이에서 이 발견한 C/2017 O1 ASASSN입니다. 이산화탄소 분자가 햇빛을 받아 빛을 내는 원리에 의해, 혜성 코마의 눈에 띄는 초록빛이 나타납니다. 근일점 근처에 다다른 이 혜성은 쌍안경으로 볼 수 있으며, 지구로부터 약 7.2광분 떨어져 있습니다. 같은 시야에서, 오른쪽 위에 긴 꼬리를 그리고 벗어나고 있는 C/2015 ER61 PanSTARRS는 약 14 광분의 거리에 있습니다. 수 광년 이상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어둡고 먼지로 만들어진 우리 은하의 성운들이 배경별들 속에 보입니다. 잘 알려진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이 시야의 오른쪽 위 바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apod.nasa.gov/apod/ap170923.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2017 September 23
Image Credit & Copyright: Jose J. Chambo (Cometografia)
Explanation: A conjunction of comets is captured in this pretty star field from the morning of September 17. Discovered in July by a robotic sky survey searching for supernovae, comet C/2017 O1 ASASSN is at the lower left. The visible greenish glow of its coma is produced by the fluorescence of diatomic carbon molecules in sunlight. Nearing its closest approach to the Sun, the binocular comet was only about 7.2 light-minutes from Earth. In the same telescopic field of view is the long-tailed, outbound comet C/2015 ER61 PanSTARRS at the upper right, almost 14 light-minutes away. Many light-years distant, the starry background includes faint, dusty nebulae of the Milky Way. The well-known Pleiades star cluster lies just off the top right of the 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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