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켈라두스: 고리 옆에 물의 세계
카시니 우주선이 촬영한 위 사진에는 토성의 얼음 위성 엔켈라두스가 거대한 가스 행성의 얼음 고리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극적인 장면은 지난 7월 29일, 카시니가 토성 고리면 바로 아래를 여행할 때, 자신의 카메라를 거의 태양 쪽으로 돌려 약 100만km 거리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밝은 위성을 촬영하였습니다. 지름이 약 500km인 엔켈라두스는 대단히 활동적인 위성으로 어두운 남반구 가장자리 너머로 간헐천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카시니가 접근 비행을 하면서 모은 자료와 수년간 모은 사진들을 통해 최근 이 위성의 얼음 지각 아래에 액체 상태의 물이 전체 규모의 대양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이 액체 층에 대한 세심한 연구 결과는 엔켈라두스의 지표와 그 핵이 완고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엔켈라두스가 궤도를 따라 돌면서 경미하게 앞뒤로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1203.html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Enceladus: Ringside Water World
Image Credit: Cassini Imaging Team, SSI, JPL, ESA, NASA
Explanation: Saturn's icy moon Enceladus poses above the gas giant's icy rings in this Cassini spacecraft image. The dramatic scene was captured on July 29, while Cassini cruised just below the ring plane, its cameras looking back in a nearly sunward direction about 1 million kilometers from the moon's bright crescent. At 500 kilometers in diameter, Enceladus is a surprisingly active moon though, its remarkable south polar geysers are visible venting beyond a dark southern limb. In fact, data collected during Cassini's flybys and years of images have recently revealed the presence of a global ocean of liquid water beneath this moon's icy crust. Demonstrating the tantalizing liquid layer's global extent, the careful analysis indicates surface and core are not rigidly connected, with Enceladus rocking slightly back and forth in its or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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