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홍염
9월 16일에 꼬여진 자기장을 따라 태양의 동쪽 지평선 쪽으로 눈부시게 밝은 고리 형태의 플라즈마가 괴이한 모습으로 펼쳐져 있다. 야외 망원경과 이온화된 수소에서 방출되는 빛만을 보여주는 협대역 필터로 얻은 이 광경에는 흑점 근처에 밝은 플라쥐와 태양의 가장자리 위로 높이 솟은 거대한 홍염을 볼 수 있다. 약 600,000 km를 가로질러 있는 자기화된 플라즈마 장벽은 태양계의 세상을 난쟁이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태양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스로 된 거대한 목성은 직경이 단지 143,000 km 정도를 과시할 뿐이며, 행성 지구의 직경은 13,000 km도 못 미친다. 외형적인 모습 때문에 생울타리 홍염으로 불리는 이 거대한 구조는 안정된 상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처럼 거대한 태양 홍염은 자주 발생한다.
원문출처: http://apod.nasa.gov/apod/ap150919.html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Discover the cosmos! Each day a different image or photograph of our fascinating universe is featured, along with a brief explanation written by a professional astronomer.
Image Credit & Copyright: Alan Friedman (Averted Imagination)
Explanation: This eerie landscape of incandescent plasma suspended in looping and twisted magnetic fields stretched toward the Sun's eastern horizon on September 16. Captured through a backyard telescope and narrowband filter in light from ionized hydrogen, the scene finds bright plages near dark sunspots and a gigantic prominence lofted above the solar limb. Some 600,000 kilometers across, the magnetized plasma wall would dwarf worlds of the Solar System. Ruling gas giant Jupiter can only boast a diameter of 143,000 kilometers or so, while planet Earth's diameter is less than 13,000 kilometers. Known as a hedgerow prominence for its appearance, the enormous structure is far from stable though, and such large solar prominences often eru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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